빵만 맛있다고 빵집에 손님들이 줄을 서던가요?
그렇지 않죠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예외’, 통계적으로 흔한 경우는 아니므로 논외로 할게요)
다음 3가지 측면의 품질 점수가 평균 이상이며,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용 만족도가 높고, 다시 찾는 제품이 되기위해서는,
다음 3가지 측면의 품질 점수가 평균 이상이며,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
그런데 혹시 ‘디자인’ 부분을
너무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나요?
대부분, 대표님의 커리어 배경에 따라 이 3가지의 균형이 그쪽으로 치우치더라고요.
서비스 이름만 놓고봐도 그 차이가 눈에 보여요.
Airbnb는 디자이너 출신 대표님이 만든 서비스고요,
Chat GPT는 개발자 출신 대표님이 만든 서비스에요.
개발자 출신 대표님의 회사는 제품의 기능적인면을 중요시 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요.
마케터, 세일즈맨 출신 대표님들의 회사는 마케팅쪽으로.
디쟈이너 출신 대표님의 회사는 디자인쪽으로 균형이 다소 치우치더라고요.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에요.
이 3박자가 완벽히 1:1:1이 되는건 불가능하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 치우침의 정도가 너무 극심할 경우에는
그만큼 부족한 부분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볼 뿐이에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디자인은 투자를 받을 때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 영역도 아니고
당장의 가시적인 매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 분야이다보니
기술력, 마케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워요.
그런데 한번 유입된 고객을 붙잡는 역할은 디자인이 해줄 수 있어요!
뛰어난 기술력으로 투자도 많이 받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들을 많이 불러 모았다고 하더라도
들어온 사람들이 잠깐 둘러보고 금방 떠날 뿐, 두번 다시 내 서비스를 찾지 않는다면
기술력과 마케팅이 무슨 소용 있겠어요.
디자인 부분을 대략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도록 질문들을 몇가지 준비했어요.
단, ‘사용자 경험’ 측면에 대한 질문들만 준비했어요.
‘예쁜’ 디자인 측면은 객관적 평가가 어렵거든요.
다음 체크리스트의 총점을 계산해보세요!
‘사용자 경험 디자인’ 품질 테스트
1. 주 타겟 퍼소나의 니즈/페인포인트는 한두가지가 아닐거에요.
그 니즈/페인포인트들의 우선순위가 문서화 되어 있나요?
YES : 25점
NO : 0점
2. 퍼소나 프로필에 그 중 가장 시급한 니즈/페인포인트가 적혀있나요?
YES : 25점
NO : 0점
3. 지금 피그마에 만들어져 있는 디자인 작업물들을 봐주세요.
위 니즈/페인포인트에 대한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나요?
YES : 25점
NO : 0점
4. 위 솔루션이 정말로 해당 니즈/페인포인트를 잘 충족/해결 해주던가요?
퍼소나에 해당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해봤나요?
YES : 25점
NO : 0점
만약 총점이 50점 이하하면 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할 필요가 있어요.
혹시 이 보완작업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언제든 편하게 커피챗 신청해주세요.
사업가분들과의 커피챗은 언제든 대환영이에요!
카톡: @니디자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