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인 팁. 시선의 '과학'
시선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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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웹 디자인할 때 사람의 사진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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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 사진 사용할때는 사진 속 인물의 시선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내 앱/웹에 사용된 사진 속 인물이 왼쪽 보고 있다면, 사용자도 무의식적으로 그쪽을 보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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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이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뇌, 시각 인지와의 관계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해요. 사람의 뇌는 전체 기능 중 자그마치 절반 이상을 시각처리에 사용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디자이너는 그 시각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이니까 관심을 가져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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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앱/웹 페이지상에서 사람의 얼굴을 그 어떤 사물보다 더 빠르게 인식해요. 따라서 중요한 곳에 사람의 얼굴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곳에는 사물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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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모서리는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곳이므로 중요한 내용은 배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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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케바케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평면 요소(2D)가 입체 요소(3D)보다
더 빨리, 쉽게 잘 인지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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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디자이너가 필요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인간 뇌의 무려 ‘절반’이나 사물을 보고 해석하는 데 사용된다고 해요.
그만큼 시각 요소가 중요하다는 뜻이죠.
디자이너는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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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리는 책에는 디자이너에게 피가되고 살이 되는 온갖 유용한 내용들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어요.
시각적인 내용 뿐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람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읽어보면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잔뜩 담겨 있어요.
그리고 UX디자인의 구루로 널리 알려진 도널드 노먼이 설립한 NNgroup의 웹사이트 아티클들도 참고하면 좋아요. 그 분의 책은 몇 번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책보다는 그 회사의 웹사이트를 더 추천드려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좋다는 책 읽어봐도 정작 실무에서는 해당 내용들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라는건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는 거에요.
저 역시 UX에 막 입문했던 시절 똑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그 누구도 속시원히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UXUI 디자인 비전공자, 입문자분들을 위한 가이드를요. 가이드에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템플릿 자체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