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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Jul 26. 2023

두둥...토요일이었다.(10년전의 오늘)

2023.07.26

2013.07.26


토요일이다.

아...

이상하게 평소에는 잘 되었고, 분명히 잘 되어야만 하는 일들이 이상하게 하나둘씩 틀어져서 계획했던일들이 빵꾸가 나고 계획했던 프로세스를 진행하지못하여 왠지 찝찝한 금요일이었다...


창밖에는 비가오는데...

혼자 사는 것이 참 자유롭고 좋은데...

방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방이 정말 깜깜했다.

이럴때.... 방에 누군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오늘은 목사님 출장으로 인하여 밖에서 리더모임.

저녁은 못먹고 뒤늦게 조인.

음료를 드링킹하면서 수다.


이번주는 이상하게 계속 늦게 퇴근.

화,수요일 여의도 교육갔다가 바로 퇴근하려했는데(교육가는거 진짜 싫어하시는 뽀부장님의 결재를 어렵게 설득해서 얻어낸...) 워크홀릭과장덕에 6시에 다시 회사복귀하여 잔업후 퇴근. 그렇게 늦게 들어가서

집에서 뻗어있으면서 말씀을 꾸벅꾸벅 졸면서 뒤적뒤적 읽던중 발견한 사실.

역대상4장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야베스에 대한 언급이 뜬금없이 등장.

응????? 머지??? 문맥이랑 이어지지 않는데?!??(심히IVFer 스러운 반응 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계보로 돌아감....

거기엔 분명 먼가 이유가 있을거야... 라고 계속 생각하고는 있으나 답은 잘 안 잡힘. ㅋㅋㅋㅋ


내일은 오늘 뻘짓하여 내일 다시 작업.


-서시-

뽀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기를...

장비에 이는 고장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도자기를 굽는 장인의 정신으로

샘플하나에 정성을 기울여야지...

(세라믹전공이니 도자기빚는 장인 맞음. ㅋㅋㅋㅋ)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머 비오는 소리가 참 좋고 시원해서 참 좋은 금요일. 아니 토요일...ㅜ.ㅜ

본가에 좀 가고 싶은데...

쩝...


머 암튼...

비오는 밤.

로맨틱하면서 퐨태^스틱한 밤들 보내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Gute nacht!!


p.s. 첨부사진은 오늘 같은 밤에 잘 어울릴 만한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언어의 정원" 그림.

단발머리 아가씨도 매력있음.

아...그러고보니....

한때 만났던 아가씨들이 거의다 단발머리였네... 머 암튼 가만 생각해보니 그렇다는...쩝...근데 긴머리가 더 좋음 ^^ (김칫국 사발로 드링킹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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