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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May 18. 2024

전 방위적 관전평

[현실 타파_18]

저의 안돌아가는 머리를 항시 깨어는 있고자 하고, 세상사적인 민감성을 온 몸으로 느끼고자 하며 살아감에 있어 세상적 어떤 사안을 보면.. 저것은 이렇게 풀어 가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자동 빵으로 프레임이 형성되므로 시간을 내서 글을 써제끼자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세상 속에서의 묵상”이라는 측면에서 세상사에 대해 크리슈나무르티 같이 “자기로부터의 혁명”을 통하여 세상에서의 정상을 향하는 부분의 저술 방향은 어느 시점부터 “말씀으로의 여행”으로 바뀌어 저 높은 여호와의 성산으로 향하는 것들로 심혈을 기우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 좋게 주님의 섭리로 컴퓨터를 접한 시점은 1985년이므로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데, 그 때문에 믿는 아내도 컴퓨터 통신을 통하여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 후 10년은 대형 메인프레임 IBM 컴퓨터와 개인용 퍼스널 컴퓨터 운영 관리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 예수를 믿지는 않았지만, 다 뜻이 계셨던 것이 아니었겠나? 생각해 보며.. 천국에 가면 예수님께 꼭 여쭈어보고 싶은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리하여 컴퓨터 선교를 했다는 것이 아닌, 컴퓨터 기반의 수많은 다양한 정보 수집•가공•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닌 지는 30여년이 되었으므로 10년간은 먹고살기 위해서라도 빡세게 컴퓨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야 했는데.. 믿음으로 넘어오고부터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영성 관련 정보 수집과 믿음의 네트워크 관계 구축 등 다양성 있는 영역에 컴퓨터를 활용하였습니다. 믿음의 초기에 컴퓨터는 단지 생계 수단이고, 극동방송을 통한 간증과 설교는 저의 믿음에 동기를 극대화해주는 강력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고, 2005년 2월에 개설한 유튜브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적 간증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극동방송은 국내 정보를 유튜브는 국‧내외 실사례에 대한 믿음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됨보다도 2000년대 초는 컴퓨터를 통한 선교가 붐을 이루었는데, 초기에는 사탄마귀의 역사가 거의 없었으므로 순수 그 자체의 주님의 메시지가 넘쳐 났습니다. 그도 잠시 온라인상은 세상 것들로 넘쳐나며 사탄마귀들이 순수 사이트에도 침투하여 혼탁하게 만들므로 방장이라 할 수 있는 지킴이들은 기도를 해보면서 회원을 가입시킬 정도였습니다. 그때부터 믿는 자들은 컴퓨터 기반의 영성적 내용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지금도 그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천한 글을 정리하거나, 머리를 쥐어짜 글을 써 포스팅 하기 위해서 시간에 대한 정함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피곤하면 잠시 눈을 붙이고, 정리하다 포스팅 마치면 아침 해가 밝게 비취는 경우는 다반사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이 정리되면 아들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며, 카카오 계열의 “브런치스토리”에 정리해 올리고, 아래 한글로 작성된 초벌 글을 PDF로 바꿔 카카오톡으로 몇 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잠시 잠을 청하게 됩니다. 사실 아내도 제가 글을 쓰는 줄을 알고 있지만, 아내는 제 글을 싫어해 보내지 않고 그냥 열심히 제 전공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것처럼 연막을 치면.. 생활 패턴을 잘 가지라고 하곤 한답니다. 제가 글을 올리면 간혹 좋아요!를 눌러 주시거나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리 많은 경우는 아니고, 이웃 신청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므로 바로 처리해 드립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시는 분께 카카오톡으로 제 글을 보내드린지 아주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정리하시는 게 쉽지 않으실 텐데 부지런하십니다!”라 메시지를 보내 주셨는데, 저는 “아닙니다.. 나중에 필요할 것 같고 저는 모든지 정리가 되어야 잠을 자는 나쁜 습관이 있어.. 그렇습니다.“라고 답을 보내 드렸는데 그에 대해 솔직해져야 할 것 같아 써내려 갑니다.


모든 것이 정리되어야 잠을 자는 나뿐 습관은 절대로 아니고, 이 글 밑에 전 방위적 관전평을 정리하는 “이기웅 목사님의 천년왕국 때 일어나는 광경을 보고 온 놀라운 간증” 내용 때문이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 목사님의 간증은 10년 전에 들었던 같은 내용이지만, 사실 그 때 듣기는 들었지만, 저가 이해하거나 정리할 정도로 다가오지는 않았으며, 아무리 좋은 메시지라도 그가 필요로 하는 때가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를 이루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아주 늦게 신학을 하신 아주 세상적이었던 분으로 불 받은 후 자신의 그 많던 전 재산을 털어 오직 목회자분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 각성 운동을 펼치시는 제가 존경하는 몇 분 중에 한분이십니다. 이 목사님의 간증 부분에서 첫 번째는 천년왕국 질서에 있어 반열과 반차라는 영역으로 3줄과 그 밑에 라는 표현을 하시며 각기 상급이 다르다 하신 부분 때문에 저는 저의 것을 다 내려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여 세상에서 그리 살았지만, 주님을 뵙고 달라져 그러함은 많이 바뀌었지만, 오직 저는 주님 제일 앞에 도열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거나 마시거나, 하여튼 저는 믿기 시작했으면 제대로 믿어야 하고 어영부영하기는 싫기 때문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두 번째 대목에서 이 목사님이 간증하신 천국 열매에 관한 “명목상 교인”들은 따먹지도 못한다는데.. 눈이 확 돌아가지고.. 아이고~ 천국에 가서도 먹을 것 제대로 못 먹는 다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으로 주님오시기 얼마 남지 않음에 하여튼 잘 보이려 하는 것입니다. 잘 것 다자고 누릴 것 다 누리며.. 주님께 열심히 한다 하드라도 신령과 진정이라는 측면이 빠져버리면..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사나 죽으나 경우와는 진정 다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그리 하지 않으면, 희망사항으로 그와 같은 자들이 어느새 앞자리를 다 채워버려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원함이 있다한들 망상이 될 뿐일 것입니다. 더불어 천년왕국이 군대 갔다 오는 시간과 같이 한정된다면.. 어떠한 상황이라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므로 그 시간만 지나면 만사 오케이지만, 천년의 영원한 시간이라면.. 이건 그냥 그대로 해서는 절대 아니 됨은 머리 안 좋더라도.. 바로 눈치 챔에도 세상 것에 눈이 어두워지면 이 세상 것들로 가득 차버리므로 생각할 여유 공간은 있을 수 없으므로 바로 샷다운 되어버립니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세상에서 공부 좀 해본 분들은 자기가 이해되고 그러해야만 된다는 당위성만 확보되면, 그 때부터는 물불 안 가리고 직진해 버리기 때문에 세상에서 그저 그렇게 삶을 영위한 분들은 양극화와 흙 수저를 외쳐봐야.. 소용없는 메아리가 될 것과 순간적으로 자리는 다 차버리므로 자신의 자리는 저 먼 곳에 있을 수 밖에 없다함을 바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와 같이 머리가 안 좋은 경우에는 평소에 기본 실력을 쌓아 그 자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화장실에서 까지 외우고 암기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저는 이 밤도 저 밤도 부르시는 그날을 애타게 기다릴 뿐입니다. 대충 대충 주마간산 격으로 믿음 생활해나가며.. 천년왕국에서의 자리매김을 논한다는 자체는 어불성설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음에는 자신만 믿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믿는 자들이 함께 자리다툼 경쟁에 참여함을 항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그곳으로부터 전 방위적으로 믿는 자들을 관전하며, 그들이 주를 향한 정성으로 천년왕국에서의 자리를 주님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고자함을 생각해보기라도 한다면, 오늘 지금의 순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로 답 나옴에도 내일은.. 이란 생각은 아예 접어버리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진정 옳은 것인지? 모르시겠다면.. 무조건 끓어 앉아 그동안 죄송하다하고 이제부터는 제대로 해보겠다는 서원을 드리면.. 사랑이신 주님께서는 주위를 흔들어 자신에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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