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빠른 변화와 흔들림이 동시에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기술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경제 구조는 끊임없이 재편되며, 세계적 갈등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잃어가고, 안정감 대신 불안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붙잡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성경은 이런 상황 속에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통찰”을 강조합니다. 통찰이란 단순히 세상 흐름을 빠르게 읽는 능력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θ의 움직임을 분별하는 눈입니다. 즉, 겉으로 보이는 혼란과 갈등의 이면에서 θ이 어떤 방향으로 역사를 움직이고 계신지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혼란은 θ이 침묵하시는 시간이 아니라, θ이 오래된 구조를 흔들고 새 시대를 준비하시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θ은 새로운 일을 행하실 때마다 먼저 기존 구조를 비우고 정렬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나타나는 갈등이나 가치 붕괴를 단순한 위기나 심판으로만 해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θ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낡은 틀을 정리하시는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이러한 시선이 바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통찰입니다. 성도는 두려움보다는 분별을, 불안보다는 소명을 붙잡아야 하며, 시대가 흔들릴수록 θ의 움직임에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이러한 통찰은 자연스럽게 “새 하늘과 새 땅의 관점”으로 이어집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단순히 미래에만 존재하는 종말적 공간이 아닌, 그것은 θ이 세상을 향해 마련하신 새로운 질서의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즉, θ은 이 땅의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재편하시고, 생명과 의와 사랑이 중심이 되는 질서를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이 과정은 미래의 천국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이 땅에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진행중 입니다. 세상의 흔들림은 이러한 새 창조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는 신호로 θ이 새로운 질서를 심으실 때, 먼저 낡은 가치와 시스템이 무너지고 재정렬됩니다. 사회적 혼란, 경제적 위기, 문화적 대립 등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이유도, θ의 새로운 질서를 담아낼 준비가 세상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시대는 절망의 시간이 아니라 θ이 새 질서를 준비하시는 과도기입니다. 이 관점은 성도에게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교회와 성도가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성과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와 재창조의 한가운데 교회는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요? 의 “새 하늘과 새 땅을 현실에서 세워가는 교회의 역할” 에서 교회는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공간이나 신앙 활동을 유지하는 곳만이 아닌, 교회는 θ 나라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세상에 보여주는 하늘의 샘플 공동체로 거듭나야 하며, 세상은 경쟁과 분열로 움직이지만, 교회는 화해와 용서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힘과 지위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교회는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하늘의 질서가 실현되는 방식을 드러내야 합니다. 세상이 성과와 능력으로 사람을 판단할 때, 교회는 존재 자체의 가치를 인정하며 성도를 세워주는 문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혼란한 시대 속에서 영적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방향은 사라진 시대에 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합니다. 교회는 말씀을 중심으로 성도들의 사고를 세우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시대를 해석해 주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불안과 혼란에 흔들릴 때, 교회는 안정과 기준을 제공하며,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θ 나라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다음 시대를 준비할 깨어 있는 세대를 세워야 합니다. θ은 항상 새로운 시대를 여실 때 먼저 사람을 준비시키셨습니다. 오늘날에도 θ은 시대를 통찰할 수 있는 사람들, θ 나라의 질서를 사회 속에 세울 수 있는 사람들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교회는 말씀 교육, 영적 훈련, 공동체 돌봄, 시대 해석의 능력을 통해 이러한 사람들을 세워야 합니다. 이들이 바로 새 시대를 여는 하나님의 도구이며, 새로운 문명의 토대를 세우는 핵심 세대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세상 속으로 θ의 생명의 흐름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분리된 안전지대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점으로 약자를 돕고, 사회적 정의를 세우며, 정직한 경제 가치를 확산시키고, 창조적 문화를 일으키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다음 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것—이런 모든 역할은 새 하늘과 새 땅의 기초를 세상 속에 조금씩 구현하는 일입니다. 이 일들을 통해 세상은 비록 완전한 θ 나라의 완성은 아니더라도, 그 현실적 방향성과 가능성을 교회를 통해 맛보게 될 것입니다.
결국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통찰,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관점, 또한 그 질서를 현실 속에 세워가는 교회의 역할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단순히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θ께서 준비하시는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는 사람들로 성도는 두려움이 아닌 분별로, 생존이 아닌 소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혼란을 바라보며 위축되는 집단이 아니라, θ의 질서를 세상에 보여주고 흘려보내는 새 시대의 모판이 되어야 하며,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의 중심에는 깨어 있는 성도와 건강한 교회로 우리는 시대의 생존자가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씨앗을 심고 다음 문명을 준비하는 θ의 동역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