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양 그림일기
월요일 아침, 분주하던 주말이 지나고 혼자가 되는 시간이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카페에 갔다.
친구가 보내준 기프티콘도 쓰고 크리스마스 토피 넛 라떼도 마실겸.
출근 시간이 지났는데도 북적이는 버스가 낯설었다.
커피를 마시며 낙서를 하고 딴짓을 하다가
피아노를 들으며 아이디어들을 메모했다.
조용한 카페에는 캐롤이 흐르고
공부하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오전의 카페는 참 좋았다.
버스타러 오가며 느껴진 따뜻한 겨울 햇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