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

- 소유

by 갈대의 철학

저울

- 소유


시. 갈대의 철학

그대는 바람 나는 구름
세월 속에 담긴 편승의 무게


그대 나만 바라보았을 때 가벼웠었지


그대를 소유했을 때 무게는 천근 만근이였어
둘이 하나가 되었을 때 천국의 저울도 달 수 없었지

지금은 그렇지 않아
사랑 달라
마음 달라
영혼 달라

그 세월이라는 욕심의 무게가 나를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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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