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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갈대의 철학 Jan 04. 2022

기차는 사랑을 싣고

- 사랑은 레일 위를 걷네

기차는 사랑을 싣고


- 사랑은 레일 위를 걷네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기차가 가는 길은 한 마음


한길만 가는 외길 사랑



그대와 내가 레일 위를


거닐 때는 두 마음



레일 위를 떨어질 듯 말듯이 걷는


손 뻗어 닿을락 말락


내민 손끝에 전해오는 감정은


천상의 마음


2022.1.4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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