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애 오라기
- 꿈꾸는 그대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저녁노을 잠드는 별들 아래
그리운 마음 떠나 올까
잠 못 이뤄
동녘에 떠오르는 둥근 달아
내 마음은
저 멀리 철새처럼 날아간다
잠이 들고
어느새 꿈꾸며 맞이하는
어련 풋이 네 얼굴에
고운님 얼굴 떠올라 길 밝혀주니
떠나온 마음이 언제쯤 찾아오나
그리운 정 멀리하고
내 맘속에 떠도는 별빛 찾아
사랑하는 내님은 어느 곳에
찾아 헤매는지
갈 곳 잃은 추억으로 남는다
별빛 나린 그 언덕에 그 별빛
그 너머엔 아직도 식지 않는
못다 한 이야기들로 가득 넘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