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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와 한 남자

- 상남자

by 갈대의 철학

한 여자와 한 남자

- 상남자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한 여자를

지키지 못하는 것보다


한 여자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것이

남자의 감동이더냐


나는 상남자다

오직

한 곳만 바라보고

여자만 지켜주는


그래서

누군가는 나를

바보 같은 사랑에

사랑의 눈물은 뒷전이라

그러더라


2025.5.13 사랑님 생일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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