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모난 책상
둥그런 책상
시. 갈대의 철학[蒹葭]
아이야
공부가 싫거든
둥그런 책상에 앉아 보아라
무슨 생각이 드는지
인생을 논하고 싶으면
네 모난 책상에 앉아서
업드려 보아라
그리고 잠시 잠을 청하고
달콤한 단잠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아이야네가 느끼고 보고 바라는 세상은이른 새벽 둥근 달을 바라보며 나서는 마음과 같고
돌아설 때 석양을 등에 지고 나서는 마음이어라
[2018.2.8]
우리들 살아가는 소소한 작은 삶들에 피어난 그리움에 기다림의 애환들을 자연과 벗 삼아 여정길 따라 떠나는 사랑과 인연과 이별과 만남이라는 철학적 사진에세이를 들려주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