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humanization 펫의 인간화
회사의 비전을 필요하다. 뭔가 근사하고 끝까지 갈 수 있는 이미지면 좋겠는데. 미국의 펫관련된 회사의 연간보고서를 다 뒤졌다. 연간보고서를 읽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회사가 뭐하는지 한줄로 파악하기에는 이만한 자료가 없다. 꼭 주식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벤치마킹할 회사가 있다면 꼭 읽어보는게 좋다. 가끔 보석같은 단어나 힌트를 찾을 수 있다.
그 중에 한 회사의 비전이 눈에 쏙 들어왔다. Pet Humanization, 펫의 인간화 다시 해석하면 인간이 받는 서비스는 동물에게도 다 적용하겠다는 이야기다. 와 이거 완전 비전의 끝판왕인다. 우리나라에서 펫팸족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펫은 가족이다. 꼭 예전의 삼성의 슬로건으로 우리는 한가족이란 단어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회사가 가족이 될까하는 느낌처럼 펫도 가족이란 단어가 나에게 어색하다. 나만 그런가. 아무려면 어떤가 우리는 더 좋은 비전문구를 가지고 있다.
펫에게 제공하는 유전자검사, 유전적 질병뿐 아니라 MBTI와 같은 성격검사와 유전자유사도로 조상과 후손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이거 아직 사람에게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영역이다. 우리가 이렇게 앞서가는 서비스를 생각해내다니 참 스스로 기특했다. 나 아직 비즈니스 아이디어 감이 죽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요즘 모든 비즈니스는 데이타가 중심이 되기때문에 우리 유전자검사 서비스가 활성되면 그 위에 쌓을 수 있
는 비즈니스는 너무 많다. 생애주기별 추천 영양제 추천, 사료 추천, 동물병원 추천, 동물보험 추천등 거의 펫관련 비즈니스는 다 붙일 수 있다. 마치 지금의 당근마켓이 하이퍼 로컬(로컬보다 보다 세분화되고 가까운)을 지향하며 커뮤니티서비스로 급속도로 몸집을 불린 지금 어떤 서비스를 붙일까는 더 이상 고민되지 않는다. 마치 카카오가 전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된 후 행보를 보면 당근마켓도 카카오처럼 되지말라는 법이 없지 않은가? 그럼 우리도? 흐흐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