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스트레스가 줄어들려면
남자의 보살핌과 이해, 존중이 필요하고
남자의 스트레스가 줄어들려면
여자의 신뢰와 수용, 인정이 필요하다.
남녀의 사랑 언어가 이렇게 다르다.
-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를 넘어서]중에서 - 존 그레이
어떤 사람인지 보려면 밥을 같이 먹어 보고 술도 같이 마셔보면서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지 살펴보라는 선배의 말이 떠오른다.
등산도 같이 가보고 극한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일을 해결하고 곁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어느 정도는 어떤 사람인지 보일 거라고 했다.
예전엔 사람을 만나면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내면의 모습보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을 본 대로 받아들이고는 했다.
일이 바쁘고 힘이 들 때, 신경을 많이 써 예민해졌을 때,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이 꼬여만 갈 때
사정을 모르고 부탁을 한 나에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하면서 화를 버럭 낸다. 내가 한가한 사람이 아니라고.
전후 사정을 설명을 해 줬으면 이해를 했을 텐데 화부터 버럭 내고 상대방을 무시를 할 때 상처를 받는다.
나는 큰걸 바란게 아니라 설명을 해주고 상대방을 존중해 주길 바랐다. 하지만 그 사람은 알아서 이해해 주길 바랐고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의 사랑 언어는 또 이렇게 다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
상대방을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
말 한마디도 기억해 주는 사람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꽃 한 송이
내게 와 기쁨이 된다
작은 돌 하나
내게 와 힘이 된다
너의 말 한마디는
내게 와 행복이 되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