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도 없이 멋대로 너를 가깝게 느껴서 미안해
이 에세이는, 송지영 작가의 <널 보낼 용기>라는 책의 리뷰를 쓰면서, 저라는 개인의 솔직한 경험과 마음을 담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문입니다. 아주 지극히 정신건이고, 정돈되지 않은, 비린내도 가시지않은 날 것의 감상입니다.
우울증과 정신건강에 관한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혹시 읽는 과정에서 힘들거나 지치게 느껴진다면 읽기를 중단하시고,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가와 마음을 나누시길 권합니다.
지금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니.
혹시 어딘가에 매여서 여기 있는 건 아니니.
저번 리뷰를 쓰면서 널 정말 많이 생각하고 네 마음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계속 상상해 보고 여러 방향으로 생각했었다보니 궁금하고 그런가봐.
항성에 매인 행성처럼, 행성에 매인 위성처럼.
혹시 내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널 끌어당기고 있어서 널 괴롭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멋대로 너와 가까워져서, 가깝게 생각해서 미안해.
이별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 어떤 방식도 다를 뿐 틀리지 않다.
좋겠다. 너는.
거기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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