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거울보다 발견했는데 내 콧등 주근깨들 사이에 모르는 녀석 하나가 자리를 잡았다.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귀여웠다. 내가 콧등 주근깨들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잡티 제거하러 피부과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선생님한테 콧등 애들은 그냥 나둬달라고 했다. 어의가 없었겠지 선생님은. 한 번으로는 부족했는지 여전히 많은 기미와 잡티를 달고 살고 있지만, 새로 얻은 주근깨는 매우 마음에 든다.
엄마가 얘 이거 깨순이 됐다고 한숨 푹푹 쉴 것 같은 그런 느낌 알지.
#1일1행복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