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울할 땐 밥을 먹어

by 피츠로이 Fitzroy

오늘의 행복 83/365


사십 살을 먹어도 엄마에게 응석 부리고 싶은 건 나만 그런 건가. 오늘 같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을 잘해 낸 것 같았을 때 엄마에게 우쭈쭈 받고 싶은 거. 토닥토닥 쓰담쓰담 그런 거.

엄마 생각이 나서 훌쩍 거리며 집에 걸어왔지만 밥 먹으며 생각해보니 그런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하면 될 것 같았다. 역시 밥이 (보)약이다 하는 말은 그냥 있는 말이 아니야.

머리를 통통 두드리고 볼을 꼬집으며 잘했네 잘했어하고 스스로 칭찬한다.


#1일1행복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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