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가라지 박현태 대표
1.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대학생때부터 막연하게 창업을 생각함
2.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KCOC 해외봉사단으로 동티모르로 감
3. 현지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작은 사전 하나들고 갔지만 현지생활에 몰입하여 동티모르어를 익히고 한국대사-동티모르 총리 면담자리에 동시통역을 하기도 함
4. 마이크로 크래딧(소액대출), 가축은행사업(돼지를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대출) 등 지역개발 사업을 모니터링, 각종 행정업무를 하며 동티모르 로컬에 완전 몰입
5. 동티모르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한국에 돌아와선 우울증에 3개월을 은둔생활을 함
6. KOICA 현지 코디네이터로 다시 동티모르에 가서는 총괄예산관리 업무 등을 하며 한국 기관의 시스템을 익힘
7. ‘사람이 모이는 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무 인프라가 없는 부산에서 힐링가라지라는 공간을 15평에서 시작함 (처음엔 단순 공간셰어 형태)
8. 1년을 넘게 운영하며 ‘공간을 만들어 놓고 사람을 모아놓으면 자연스럽게 협업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판이 있어야 움직인다는 걸 인지함 (공간 셰어에서 커뮤니티로)
9. 문닫을 각오를 하고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커뮤니티만의 ‘아마두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여러개의 프로젝트를 시도하기 시작함
10. 실패하던 중에 노션남매 프로젝트가 텀블벅 펀딩의 작은 성공에서 시작해 지금은 클래스101, 기관/기업 강의, 출판(예정)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길이 생겼고 커뮤니티의 방향성도 보다 뚜렷해지기 시작함
11. 창업 후 2년간 적자였지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커뮤니티를 확장할수도 있고, 온라인에서 모인 멤버 기반으로 오프라인으로 다시 확장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함
지역 문화기획자, 청년단체라는 타이틀이 아닌
개인의 자립을 돕는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힐링가라지
커뮤니티 운영을 하시거나, 커뮤니티를 계획중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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