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체하지 못하는 건 실행과 경험
최근 한 해외 크리에이터가 100일 동안 매일 뉴스레터를 발행한 사례를 접했어요. 그녀의 이야기가 제게 큰 영감을 주었고, 머뭇거리던 저도 드디어 용기를 내어 유튜브에서 100일간 매일 영상 업로드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제가 이런 도전을 한다는 건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영상 제작을 도전하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를 배우는데 어려움도 있었고 촬영, 편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완전히요. AI와 다양한 도구들 덕분에 저 같은 영상 초보도 2시간 만에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완료할 수 있어요.
이번 도전을 위해 최대한 단계별로 심플하게 워크플로우를 짰어요. 전문가같은 완벽하고 화려한 영상보다는 아마추어스러워도 괜찮다는 생각으로요. 아래는 단계별로 제가 사용하는 도구 리스트입니다.
1. 기획 단계: ChatGPT의 GPTs와 Claude Project를 활용해 콘텐츠 아이디어부터, 스크립트, 구성까지 빠르게 기획합니다. AI의 도움으로 매일 새로운 주제와 접근 방식을 발굴할 수 있어요.
2. 촬영 단계: tella.tv를 활용하면 별도의 복잡한 장비 없이도 깔끔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화면 녹화와 얼굴 촬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튜토리얼이나 리뷰 콘텐츠에 특히 유용해요.
3. 편집 단계: Filmora를 사용하면 전문 편집 기술이 없어도 직관적인 레이아웃 덕분에 퀄리티 있는 편집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기반 편집 같은 기능들이 많아 편집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줍니다.
4. SEO 최적화: Youtube SEO GPTs를 활용해 제목, 설명, 태그를 최적화하면 영상의 노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AI가 알고리즘에 맞는 키워드를 추천해 주니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5. 썸네일 제작: Canva로 매력적인 썸네일을 단 몇 분 만에 제작할 수 있어요. 템플릿과 AI 기능을 활용하면 클릭을 유도하는 프로페셔널한 썸네일이 완성됩니다.
이번 100일 챌린지는 단순히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 실력이 늘 때는 누군가를 가르칠 때라고 하잖아요. 저 역시 배우고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기에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이 성장할거라 생각해요.
100일간의 여정,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저의 도전이 여러분에게도 작은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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