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독서모임, 솔로프리너 주제로 모일까?

by 네버슬립

솔직한 고민 하나 공유할게요.


이번에 트레바리에서 클럽장을 맡았거든요.


주제는 1인 기업, 작은 조직의 구조에 관한 건데, 부산에서 이렇게 니치한 주제에 관심 있는 분이 많을지 걱정입니다. 서울이면 금방 모일 것 같은데, 부산은 솔직히 확신이 없어요.


그래도 해보려고요. 부산에도 혼자 혹은 작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비슷한 고민하는 분들 분명 계실 거거든요.


[독립의 구조: 수익, 시간, 일 설계하기]라는 클럽이에요. 나의 노동이 아닌, 나의 시스템이 일하게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자는 취지예요. 유니콘 성공담이 아니라, 버티고 오래가는 구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가 이번 북클럽에 선정한 4권의 책만 보셔도 사업을 고민하시거나, 1인 기업이시라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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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 작은 회사는 일하는 법도 다르다

제가 쓴 책이에요. 대기업 방식이 아니라, 자기만의 작은 조직 시스템을 만든 작은 조직의 사례를 담았어요. 200명 넘게 코칭하면서 느낀 건, 조직에서 잘했던 방식을 그대로 가져오면 독립 후에 오히려 헤매는 경우가 많았어요. 작은 조직은 다른 게임이거든요. 내가 지향하는 조직은 어떤 방향인지 함께 나눌 거예요.


2회차 - 미니멀리스트 창업가

Gumroad 창업자 사힐 라빈지아가 쓴 책이에요. VC 투자받고 적자 내면서 성장하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그게 모든 비즈니스의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유니콘 꿈꾸지 말고, 첫날부터 수익 나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고민을 함께 해볼 거예요. 화려하진 않지만 밤에 잠은 잘 오는 비즈니스요.


3회차 - 일을 버려라!

Basecamp를 만든 37signals 창업자 제이슨 프라이드의 책이에요. 바쁨을 자랑하지 말자는 이야기예요. 적게 일하고 더 나은 결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일을 더 하는 게 아니라 버려야 할 일을 찾는 거죠.


4회차 - 나는 거인에게 억만장자가 되는 법을 배웠다

성공한 다음엔 뭐가 남을까요. 끝없이 성장만 쫓다 보면 정작 왜 시작했는지 잊어버리게 돼요. 나만의 충분함이 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창업가인 Andrew의 책인데요, 어디까지가 충분한 건지, 언제 멈춰도 되는 건지 생생한 고민의 흔적이 담은 질문을 함께 나눠보려고요.


4권 모두 성장보다 지속에 초점을 맞춘 책들이에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오래가는 구조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인사이트 나누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혼자 일하거나 작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같이 이야기 나눠요.


독립이 고민이시거나 구조가 고민이시라면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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