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동경하는 자동차가 하나씩 있다. 일명 드림카를 소유하는 것은 말 그대로 모두에게 꿈에 그리는 일이다. 자동차는 자신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무리한 구매는 자칫 ‘카푸어’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초년생이나 MZ세대에게 자동차 마련은 꿈일지 모른다. 그들은 아직 재정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고 자동차 소유로 변화될 라이프스타일 적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림카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작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회초년생들이 8천만 원에서 1억 중후반대의 드림카를 사는 것은 불가능할까?
드림카 소유의 현실적인 방법
드림카 구매를 고려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먼저 재정적 측면이다. 고가의 차량은 할부금, 유지보수비, 그리고 보험료 등 지속적인 지출을 발생시킨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대처할 비상금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자동차 구매 전에는 자신의 월수입 대비 지출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단순히 자동차 가격만을 보고 구매했다가는 폐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재정적 측면을 살펴보았다면 생활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동차는 생활 방식에도 큰 변화를 불러온다. 주차, 세차, 그리고 이동 범위 등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자동차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설정 완료가 되어야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중고차 구매이다. 중고차 구매는 신차 대비 초기 구매 비용이 낮다. 원하는 드림카 모델의 중고 시세가 신차 가격보다 훨씬 낮을 수 있어 예산을 절약하면서 상위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중고차 구매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특히 정보 탐색에 능숙한 MZ세대는 다양한 중고차 매매 플랫폼을 활용하여 원하는 자동차를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드림카 구매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동차 구독 서비스 이용이다. 자동차 보험료, 세금, 그리고 유지보수비가 월 구독료에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고 다양한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어 소유보다 경험과 유연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소유에 대한 만족감 부재는 발생할 수 있다.
현명한 선택으로 ‘카푸어’ 피하기
이 밖에도 자동차 리스, 정부 보조금을 통한 친환경차 구매, 그리고 전통적인 할부 구매 등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자신의 월 소득에서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남는 여유 자금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동차 관련 비용이 월 소득의 10%~20%를 넘지 않도록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각 방법에는 장단점이 명확하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필요에 따라 방법은 달라질 수 있지만 ‘카푸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과감히 포기할 부분과 양보할 부분을 정하는 현실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단순히 드림카 소유라는 단기적인 관점이 아니라, 구매 후의 유지 관리와 재정적 여유를 고려하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