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이제 바꾸네” 싼타페의 유일한 단점 드디어 없어

by 뉴오토포스트

변속기 논란 해결을 위해 8단 자동변속기 채택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주행감 제공
3열 공간의 협소함은 여전히 아쉬운

photo_2025-08-11_14-29-39.jpg 사진 출처 = Youtube 'The Mount'

현대 싼타페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지만, 유독 한 가지 약점만큼은 소비자 불만이 끊이질 않았었다. 바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다. 저속 주행 구간에서의 변속 충격과 울컥거림, 그리고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심지어 2022년과 2024년에 걸쳐 변속기 관련 리콜까지 발생하며, ‘싼타페의 유일한 단점’이라는 평가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번 2026년형 싼타페에서는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변화를 택했다.


8단 토크 컨버터로 부드러움과 신뢰성 강화

santafe-side3.jpg 사진 출처 = '현대차'

2026 싼타페는 기존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전면 폐기하고, 대신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토크 컨버터 방식은 구조적으로 변속 충격이 적고, 동력 전달이 부드럽다. 덕분에 도심 정체 구간이나 저속 출발 시에도 매끄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장거리 주행에서 변속 스트레스가 줄고, 가속 응답이 한층 안정적이라는 점은 기존 오너들이 가장 반길 변화다. 변속기 열 관리나 내구성 측면에서도 유리해, 과거 리콜 사태로 인한 불신을 해소했다. 실제로 변속기 변경으로 가속 반응은 기존 대비 더 부드러워졌으며, 특히 저속·정체 상황에서의 변속감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외에도 엔진과 성능 또한 개선이 되었는데, 2026년형 싼타페는 2.5L 터보 차지 GDI/MPI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1마력을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HTRAC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가솔린 모델 기준 9.7 ~ 11km/L,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5.5km/L로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H-Pick 트림이 생기면서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적으로 적용하여 가격 대비 만족도 또한 높였다. 3열 좌석 USB 포트 추가, XRT 트림에 지형 모드 적용, 무선 충전 패드 업그레이드로 발열·충전 속도 개선, 그리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기본화 범위를 확대하면서 전체적의 편의성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아쉬운 3열 좌석 공간의 협소함

santafe-inside4.jpg 사진 출처 = '현대차'

변속기 개선으로 주행 품질은 한층 매끄러워졌지만, 모든 약점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우선 3열 좌석 공간이 여전히 협소하다. 단거리 이동이나 비상용으로는 무리가 없지만, 장시간 성인 탑승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스포티한 주행 성향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토크 컨버터의 특성상 변속 반응이 듀얼 클러치보다 빠르지 않아, 역동적인 가속감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의 연비 경쟁력 부족도 여전한 과제다. 동급 하이브리드나 일부 가솔린 SUV 대비 실연비가 불리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주행 감성과 신뢰성 동시 개선

santafe-front8.jpg 사진 출처 = '현대차'

결과적으로 2026 싼타페는 변속기 변경을 통해 주행 감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유일한 단점’을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의 채택은 실사용 환경에서 체감 차이가 크고,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운전 편의성을 높여준다.


다만 3열 공간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 연비 경쟁력은 여전히 고려해야 할 요소다. 따라서 이번 변화를 통해 싼타페는 주행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지만, 최종 선택은 소비자의 주행 패턴과 우선순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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