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로또' 맞았다!

by 뉴오토포스트

KGM의 전기 픽업트럭 'O100'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제작
1,000만 원 이상의 보조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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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GM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과 끝 모를 불경기는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특히 생계를 위해 매일같이 짐을 싣고 달려야 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류비 부담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치명적인 고정 비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들의 시름을 한 방에 날려버릴 ‘로또’ 같은 혜택을 품은 새로운 전기 트럭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시장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KGM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순수 전기 픽업트럭, 프로젝트명 ‘O100’이다. KGM은 ‘토레스’라는 기념비적인 모델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데 이어, 토레스 EVX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전동화 시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제 그 검증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영업자들에게는 ‘역대급 보조금’을, 시장에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O100을 통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패권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토레스의 성공 DNA를 품은 도심형 전기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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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GM

KGM O100의 가장 큰 특징은 KGM의 효자 모델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제작된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성공 DNA를 그대로 물려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O100은 토레스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며, 기존의 투박한 픽업트럭과는 차별화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인 파워트레인 역시 토레스 EVX의 것을 이어받는다. 세계적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BYD의 73.4kW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복합 400km 이상의 준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는 하루 평균 운행 거리가 긴 소상공인들도 충전 스트레스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다. 또한, O100은 전통적인 프레임바디 픽업트럭과 달리 승용 SUV 기반의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험로 주파 능력에서는 다소 손해를 볼 수 있지만, 일상 주행에서의 승차감과 핸들링, 정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업무용은 물론 레저용,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올라운더’ 픽업트럭의 탄생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1,000만 원+α의 파격적인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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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GM

O100의 등장이 자영업자들에게 ‘로또’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전기 화물차’로 분류되어 제공되는 파격적인 정부 보조금 혜택 때문이다. 현행법상 픽업트럭은 승용차가 아닌 화물차로 분류된다. 이 덕분에 일반 전기 승용차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전기 화물차에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보조금을 합하면 그 총액이 1,000만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 예를 들어, O100의 예상 판매 가격이 4천만 원 중반대로 책정된다고 가정하면, 각종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실구매가는 3천만 원 초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여기에 소상공인의 경우 부가세 환급까지 가능해, 체감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이는 동급의 내연기관 픽업트럭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며, 유류비와 각종 세금을 고려하면 오히려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 된다.

KGM은 O100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최근 기아 ‘타스만’의 등장으로 격전지가 된 픽업트럭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KGM은 기존의 ‘렉스턴 스포츠&칸’이 지키고 있는 정통 픽업트럭 시장의 굳건한 수요와 함께, O100을 통해 새롭게 열릴 도심형 전기 픽업트럭 시장까지 모두 석권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렉스턴 기반의 대형 전기 SUV ‘F100’ 등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발이 되어줄 가장 현실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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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GM

KGM의 O100은 단순히 또 하나의 신차 출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고유가 시대에 신음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토레스 EVX를 통해 검증된 상품성과 ‘전기 화물차’라는 강력한 보조금 혜택이 결합된 O100은,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전기차 전환을 망설였던 수많은 잠재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KGM이 ‘O100’이라는 강력한 카드로 다시 한번 시장의 판을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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