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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Apr 04. 2022

"나오면 무조건 산다" 아우디가 공개한 신차에 난리났다

지난번 아우디는 A6 e트론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되자마자 훌륭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작년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왜건 모델인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카가 공개되었다. 기본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은 세단 모델과 동일하며, 세단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다. 그렇다 보니 양산차에 대한 기대 또한 큰 상태다.

커다란 그릴 흔적

분리형 헤드램프 적용

우선 세단 모델의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 중심에 흔적만 남은 그릴이 존재한다. 다만 내연기관과는 달리 육각형이 아닌 팔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릴 내부에는 아우디 엠블럼과 패턴이 보인다.


그릴 옆에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위쪽에 가로형 램프에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겸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아래에 전조등이 보인다. 전조등 아래에는 에어 커튼 형상이 남아 있다.

패스트백 스타일로

날렵한 이미지

측면은 내연기관과 달리 패스트백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B필러 이후부터 트렁크 끝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모습이다. 벤츠 역시 세단 전기차를 이러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디자인했는데, 사실 이런 디자인이 공기 저항을 줄여주기 때문에 주행거리 향상에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


e트론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어 있으며, 벨트라인부터 천장까지 높이가 상당히 낮아 전고가 낮은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실제로는 내연기관 A6와 전고 차이는 거의 없다. 길어 보이는 전장과 휠베이스, 그리고 낮아 보이는 전고 덕분에 비율이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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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테일램프가

적용된 후면

후면은 일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OLED로 이루어져 있어 그래픽을 개인의 입맛에 바꿀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양산차에도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중앙에는 아우디 엠블럼이 존재하는데, 이 엠블럼도 테일램프 역할을 한다. 테일램프 위쪽에는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있다. 뒷유리 주위를 보니 A7처럼 뒷유리도 함께 열린다.


범퍼 좌우에는 리플렉터와 방향지시등이 존재하며, 중앙에는 디퓨저가 적용되어 있다. 얼핏 보면 후면은 테일램프와 스포일러 부분을 제외하면 e트론 GT의 느낌이 많이 난다.

세단 콘셉트카 디자인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 왜건으로 만든

아반트 콘셉트카

최근에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카가 공개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세단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잘 살펴보면 차이점이 몇 가지 보인다. 먼저 전면에는 주간주행등의 형태와 그릴 패턴이 다르고 에어커튼 부위에 실버 파츠가 덧대져 있는 모습이다.


측면은 왜건인 만큼 루프라인이 뒤로 연장되어 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루프를 단순히 수평으로 쭉 이어지는 것이 아닌 약간 경사를 줬으며, D필러 역시 어느 정도 경사를 줘 날렵한 느낌을 구현했다. 그리고 휠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었다. 그 외 캐릭터 라인, 디지털 사이드미러, 웨이스트 라인은 동일하다.

후면은 테일게이트 상단에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있으며, 세단 모델과 동일한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중앙 엠블럼에 라이트가 들어오는 것까지 동일하다. 


범퍼는 세단과 달리 더욱 과감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리플렉터와 방향지시등 길이를 줄이고 디퓨저의 길이를 늘렸으며, 실버 파츠를 추가로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콘셉트카 디자인 거의 그대로

양산차로 나올 가능성 있다

A6 e트론 콘셉트카에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며, 양산차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아우디의 전기차 콘셉트카와 출시된 양산차를 살펴보면 A6 e트론 역시 콘셉트카 디자인 거의 그대로 양산차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현재 시판 중인 e트론, e트론 GT, Q4 e트론 외관을 살펴보면 콘셉트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물론 양산차에 맞게 어느 정도 변경되는 부분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 플랫폼 적용

A6라는 이름이 붙어 A6 기반으로 개발되는 전기차일것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플랫폼이 아예 다르다. A6 e트론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MEB 플랫폼 이후 두 번째로 개발된 전용 플랫폼이며, A6 e트론을 시작으로 향후 포르쉐에서 출시될 마칸 전기차도 이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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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제원은

어느 정도일까?

콘셉트카 기준으로 A6 e트론과 A6 아반트 e트론 모두 전장 4,960mm, 전폭 1,960mm, 전고 1,440mm이다. 휠베이스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행 A6와 비교하면 전장과 전고 수치는 모두 20mm씩 증가한 반면, 전폭은 75mm나 증가했으며, A6 아반트와 비교하면 전장이 35mm 전고가 60mm 줄어들었지만 전폭은 10mm 증가했다.

성능 제원과

배터리 제원 살펴보기

콘셉트카 기준으로 듀얼모터 사양 470마력, 81.6kg.m을 발휘한다. 양산차에서는 일반 모델과 고성능 모델 두 가지로 나오는데, 일반 모델은 제로백 7초 이내, 고성능 모델은 제로백 4초 이내로 알려진 상태다.


배터리는 100kWh 용량을 가졌으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270kW급 초급속 충전이 지원되어 5~80%까지 25분 이내로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만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옵션 사양은 사륜구동(콰트로)모델에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것 외에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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