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너의 언어(52) - 할 수 있어

2016.09.15(41개월)

by 유화


명절을 맞아 사촌 동생 아가랑

신나게 놀다 돌아가는 길-


동생 있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처음으로 "응"이라고 대답한다.


"엄마 이제 아기 낳지 못해."


"아냐. 낳지 할 수 있어"


문법을 벗어났지만 단호한 이 말이

무언가 굉장한 능력을

부여받은 기분이 들게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4살, 너의 언어(51) - 승부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