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50대가 나의 30대에게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 24시간.
잘 났다고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못 났다고 덜 주는 것도 아니다.
신은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이란 시간을 모두에게 나눠줬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는 우리의 선택이다.
선택은 자유지만 그 결과에는 책임이 따른다.
부의 원리! 두 번째, 없던 시간을 만들어 쓰는 원리.
가치에 이은 부의 원리는 시간이다.
자신만의 가능성 있는 가치를 찾았다면, 이어지는 부의 원리에서 핵심은 시간 관리다.
없던 시간을 만들어 쓴다.
시간을 만들어 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쓰고 있는 시간 중 쓸모없이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서 관리한다.
메모지나 디지털 메모 앱을 이용해 하루를 꼼꼼하게 적어 내려간다.
그럼 보인다. 생각보다 의미없이 버려지는 시간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디에 정신을 파는지 멍 때림으로 사라지는 시간, 이동 중 버려지는 시간.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추억도 만들어야 하고,
술도 마셔야 하고, 방황도 해야 하고.
우린 꼭 필요한 시간을 쓰고서도 없던 시간을 만들어 내 써야 한다.
버려지는 시간을 찾았다면, 그 시간을 의미있게 챙겨 쓴다.
앞으로는 시시때때 멍 때리지 않도록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잡아 주고, 동기 부여를 한다.
이동 중에는 오디오 북이나 유튜브 영상 강의를 듣고, 이동 중에도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친구, 가족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는 줄여 쓸 수 없다고 해도 과도한 음주 등은 삼가한다.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 챙겼다면, 다음은 애초 없던 시간을 만들어 쓰는 방법이다.
요즘 유행하는 '미라클 모닝', '새벽 기상' 같은 것들이다.
몸 상태를 생각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잠 자는 시간을 줄인다.
몸이 하루 활동에서 얻은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시간만 잠으로 사용한다.
사람이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영위하려면 보통 하루 7시간 전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이걸 조금 더 줄여서 사용하되 양질의 잠을 잘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적은 수면시간으로도 하루 피로를 완전히 회복시키는데 주력한다.
이건 사람의 체질마다 모두 다르고, 현재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모두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은 전문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안다.
기준 시간을 잡고, 늘리거나 줄여가며 자신만의 최적 적정 수면 시간을 찾는다.
그렇게 찾아낸 내 적정 수면 시간은 5시간이었다.
5시간 정도를 자면, 하루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헌 시간을 새 시간으로 바꿔쓰는 방법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누적해서 쌓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발전적인 일을 하기에 최적의 시간은 아침이다.
우리 몸이 잠을 통해 전날의 모든 독기와 피로를 풀고, 가장 싱싱한 상태로 바뀌어 있을 땐
잠에서 깨어난 후 4시간 정도라고 한다.
반대로 잠들기 전 4시간은 하루동안 쌓인 온갖 피로 물질과 스트레스로
우리 몸은 지칠대로 지쳐 거의 그로기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상태의 몸에 독에 가까운 술과 담배를 업무 시간 이후에 집어 넣으면?
다음 날 일찍 일어나기도 힘들 뿐더러 모든 독기를 푼 가장 싱싱한 상태가 아니게 된다.
이 방법의 핵심은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의 탈바꿈이라고 할 수 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일은 아무래도 피로가 쌓였을 때보다 피로가 풀렸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일상 생활의 패턴을 바꿔 빨리 잠들고, 빨리 일어나 피로가 풀린 상태에서 만들어진 시간을 쓴다.
일어나자 마자 정신없이 허겁지겁 출근 준비를 하는 삶에서
일어나 두 세시간을 자기계발과 뭔가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일에 투자하고,
느긋하게 아침 출근을 준비하는 삶이다.
뭔가를 강하게 압박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헌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는' 지극히 단순한 관점 전환 하나로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없었던 시간을 만들어 쓰는 원리!
의미없이 버려지는 시간 챙기기, 잠자는 시간을 줄여 쓰기, 헌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챙겨 쓰기
세 가지를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