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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立春
오늘이 어느새 입춘이더라구요.
겨울과 봄 사이, 그 어디쯤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에요.
다가오는 봄도 반갑지만,
저는 올겨울 유독 눈을 못 봐서인지
아쉬운 마음을 담아 끄곰이에게라도
소복소복 쌓이는 눈을..
그래도 역시,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보다
따뜻한 기운이 가득할 온전한 봄의 소식이
기다려지는 올해네요!
@kkeugomi
이모티콘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따스한 귀여움을 그려요. 끄곰이와 아기끄곰의 마음 포근한 이야기, 엉뚱하고 귀여운 쪼꼬둥이들과, 우리의 하루를 닮은 눈토의 소소한 이야기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