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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펭귄 Jul 13. 2020

플라스틱 대신 '이것'으로 콘센트 스위치 만드는 브랜드

(사진 sekhina)/뉴스펭귄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하는 브랜드가 있다.


일상 속 주변에 너무나 당연하게 자리잡고 있어 인식조차 못했던 부분. 바로 벽면에 붙어있는 콘센트 스위치와 소켓이다.

(사진 sekhina)/뉴스펭귄
(사진 sekhina)/뉴스펭귄

헝가리 기반 디자인 브랜드 세키나(sekhina)는 전세계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플라스틱 대신 콘크리트로 만든 콘센트 스위치와 소켓을 세상에 내놓았다. 


콘크리트 스위치와 소켓은 오직 천연 돌, 바위, 모래로 이뤄진 규산염으로만 제작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자주 플라스틱 스위치를 만지며 살아간다. 이에 세키나 측은 어떤 물체와의 육체적 접촉은 우리의 몸, 더 나아가 결국 우리의 영혼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게다가 쉽게 망가지는 플라스틱에 비해 콘크리트는 내구성이 뛰어나다.


세키나는 "우리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sekhina)/뉴스펭귄
(사진 sekhina)/뉴스펭귄

또한 세키나 측에 따르면 그들의 콘크리트 콘센트는 모든 벽면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플라스틱 콘센트가 때때로 심미적인 부분을 저하시키는 데 반해 콘크리트 콘센트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각각의 콘센트 표면은 수제 공정을 통해 제작돼 저마다 다채로운 색상과 무늬를 갖는다. 아울러 표면에는 보이지 않는 친환경 발수제가 주입돼 있어 얼룩 및 기름 제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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