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코드 <여행영상 만들기, 기획부터 편집까지>
지난번 하말넘많 영상 특강을 통해 프리미어 프로 스킬을 익혀 4개의 영상을 만들어 두개를 유튜브에 업로드해 보았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편집 스킬 그 이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영상 편집을 직접 해보니 '이건 소스만 있어선 될 건 아니다. 촬영할 때부터 기획이 필요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의 특강은 skill에 관한 것이었다면, 영상을 어떻게 기획하고/촬영하여/편집에 임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특강에 참여하였다.
트래블코드에서 열린 여행영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예전부터 알고 싶었던 여행영상 촬영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었다. 여행을 가서 즉흥적으로 그때그때 찍고 싶은 장면들을 단편적으로 찍어오거나, 10초 이하의 짧은 클립들만으로는 완결성 있는 영상을 완성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다. 그리고 이번 강의를 통해 나의 직감이 어느 정도는 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트래블코드의 영상제작담당 조민아PD님께서 영상을 만드는 과정과 촬영기법, 편집 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설명해 주셨다. 1시간의 강연과 30분의 Q&A 시간이 너무나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알차고 유익한 내용들로 가득했다. Q&A 시간에도 수강생 분들의 좋은 질문들을 통해 유익한 포인트들을 건져올릴 수 있었다.
결국은, 많이 보고 직접 작업에 임해보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나의 생각과 감상을 어떻게 전달할지를 알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편집의 왕도는 역시 영상 제작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마침 광복절 휴일에 지방출타 일정이 있어, 배운 바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타이밍이서어서 더더욱 좋았던!
배운 대로 열심히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여 결과물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늦게 도착한 탓에, 시작 전 배포하신 <퇴사준비생의 런던> 특별소책자를 못받았던 나에게 따로 책자를 챙겨주시고, 추가 질문에도 세심하게 답변해 주신 트래블코드 담당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반응이 워낙 좋아 2차 강연이 다시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URL을 통해 참가신청을 해 보셔도 좋을 듯 하다. 아직 잔여석이 남아있는 듯하니 빠른 신청을...
* 관계자 X, 홍보요청 받아서 하는 것 X, 직접 듣고 유익해서 참여자로서 추천하는 것 O
https://travelcodeinc.typeform.com/to/hVbXof
이후에도 트래블코드의 좋은 기획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