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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민 Jun 27. 2019

뉴욕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본점의 매력

뉴욕여행 중 가볼만한 뉴욕맛집

'매그놀리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MAGNOLIA

하늘하늘한 꽃봉오리를 가진 봄날의 꽃, 목련.

혹시, 목련을 닮은 새하얀 생크림이 올라간 컵케익이 떠오르지는 않나요?

높은 빌딩이 없는 아늑한 그리니치 빌리지의 쇼핑가, 블리커 스트리트.

나지막한 브라운스톤의 건물 1층에 들어선 예쁜 가게들.



그 거리 어딘가에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컵케익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의 뉴욕 본점인데요. 사실 특별할 것도, 앉을 자리도 없는 아주 작은 가게입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먹거리이자 매그놀리아 본점 매장은 이제 뉴욕 맛집이라기 보다는 관광지에 더 가깝습니다.


인기 미드의 주인공들이 벤치에 앉아 컵케이크를 먹던 장면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리니치 빌리지의 조그만 매장에서 하루 2천개의 컵케이크를 팔아치우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는 명실상부한 뉴욕의 명물이 되었고. 그리니치 빌리지의 본점 이외에 여러 곳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큰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도 진출했습니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보다 맛있는 컵케익은 뉴욕에 분명 존재하지만

달콤 = 매그놀리아라는 공식은 어느덧 제 머릿속에도 성립되어 있어서

아주 단 것이 먹고 싶을 때는 이 작은 가게가 가장 먼저 생각나곤 합니다.

가장 유명한 명물은 레드벨벳 컵케이크지만. 매그놀리아에서 정말 큰 사랑을 받는 디저트는 바나나 푸딩이에요. 카스테라와 바나나가 적당히 혼합된 부드러운 맛이 일품.


예쁜 프로스팅을 올린 찻잔 사이즈의 케이크 버터 1컵, 설탕 2컵, 밀가루 3컵, 달걀 4개를 넣어 만드는 것이 컵케이크의 기본 레시피로, 재료를 컵으로 계량할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컵케이크! 뉴욕 대표 디저트라 불리는만큼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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