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보더리스-Craft판
넥슨의 게임이 한국의 멋을 담은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재탄생한다! 게임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넥슨재단의 야심찬 프로젝트, ‘보더리스’가 올해 ‘제 2회 보더리스-Craft판’으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넥슨재단은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을 통해 게임과 전통공연의 만남을 도모하며 게임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전통공연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 열리는 제 2회 보더리스는 전통 공예와 함께 한다. 오는 11월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작품을 공개할 예정으로 차근차근 전시 준비와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국가유산진흥원과 넥슨재단의 만남
그 첫걸음으로 지난 5월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한국의집에서 만나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과 보급, 활용을 위해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문화유산 활용 사업과 무형유산 공연, 전시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승격한 후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넥슨재단과 ‘보더리스-Craft판’을 진행한다.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보더리스-Craft판’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 넥슨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전통 공예의 멋을 알리고 동시에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하고자 한다.
‘보더리스-Craft판’을 함께 하는 사람들
‘보더리스-Craft판’ 총괄 아트디렉터는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조혜영 아트디렉터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2022),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특별전시 (2017-2018),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7), 청주공예비엔날레(2015) 등을 기획했으며, 스페인 로에베 재단의 로에베 공예상 국제 커미셔너로 활동 중이다. 문화유산 전승자들과 넥슨 게임 IP를 아우르며 완성도 높은 제작 및 전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뚝심 있게 우리 전통 공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유기장, 매듭장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 전승자들이 게임 IP를 활용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문화유산 전승자들의 작업 과정은 차차 공유할 예정이다. 작품 제작과 더불어 전문 디자이너들이 관련 굿즈를 제작 중이며, 전 과정에서 ‘보더리스-Craft판’을 함께할 게임 IP 디렉터들과 넥슨 아트 담당자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판교에 온 문화유산 전승자들
전통 공예품 제작과 전시 기획에 앞서, 넥슨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2회 보더리스 첫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 7월 8일 판교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사옥 지하 1층 교육장에 조혜영 총감독을 비롯한 전시기획팀과 문화유산 전승자들, 굿즈 디자이너, 국가유산진흥원 담당자 등 ‘보더리스-Craft판’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두 모였으며, 넥슨재단 담당자들과 넥슨 게임 디렉터들이 그들을 맞이했다. 전통공예 전문가들과 게임 전문가들이 만난, 그야말로 보더리스의 현장! 디렉터들이 직접 각 게임 IP에 대해 문화유산 전승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상세하게 설명했고, 조혜영 총감독은 보더리스 전시 기획을 소개했다. 함께 의견을 나누고 영감을 얻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
전통공예 전문가들과 게임 전문가들이 만난, 그야말로 보더리스의 현장!
지금 문화유산 전승자들은 워크샵에서 얻은 지식과 영감을 토대로 전국 곳곳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땀 한땀 전승자들의 손길을 통해 넥슨재단의 게임이 전통 공예품이 되어가는 중이다. 이미 보더리스는 시작된 셈이다. 어떤 멋진 전통 공예품이 완성되고, 어떤 근사한 방식으로 우리 앞에 전시될 지, 무척 기대된다.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를 진행했고, 2021년에는 게임과 전통공연의 만남,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을 개최해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해 왔다.
[보더리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보더리스 관련 이야기를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borderless.nexon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