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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단법인 넥슨재단 Sep 09. 2021

'넥슨작은책방'에 도착한
'나무' 한 그루

넥슨재단은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와 함께 전국의 넥슨작은책방에 정기적으로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글밥이 적은 그림 책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책까지 다양한 책을 선별해 선물한다. 


최근 넥슨작은책방에 특별한 책이 한 권 배달되었다. 책장 위에 마치 나무처럼 서 있는 책. 이 책은 제주도에 위치한 그림책 전문 서점 '제주사슴책방'과 함께 선정해 선물한 책이다. 책의 제목은 'ARBRE'. 프랑스어로 '나무'라는 뜻이다. 제목 그대로 벚나무의 사계절을 그림으로 표현한 책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나무의 일 년을 표현한 책 'ARBRE'


몇 달 전 우리는 넥슨작은책방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책을 고르기 위해 제주 중산간에 위치한 제주사슴책방을 방문했다. 팝업북, 페이퍼 커팅 책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로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책들이 가득한 곳에서 책을 살피고 고르는 동안 우리는 어린이들보다 더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회의 끝에 첫 번째 책으로 'ARBRE'를 선택했다. 제주사슴책방의 대표이며 스스로 그림책 작가이기도 한 이보경 작가가 적극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나무처럼 세워만 놓아도 좋고, 한 장 한 장 펼치며 나무의 변화와 풍경을 꼼꼼하게 들여다보아도 좋은 책이다.


'제주사슴책방'을 방문해 선물할 책을 고르는 중



이보경 작가는 이 책을 넥슨작은책방의 친구들에게 보낼 첫 책으로 고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이 책은 360도로 펼쳐서 나무처럼 세워놓는 형태로 벚꽃나무의 사계절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글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형식의 책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시각적 자극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선반이나 테이블 위에 세워놓을 수 있어 책장에서 일부러 꺼내보지 않아도 눈에 쉽게 들어오고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입체적인 형태의 책이지만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보아도 손상되지 않을 만한 튼튼한 책이라는 점도 가장 먼저 이 책을 추천하게 된 이유입니다."


넥슨작은책방에 도착한 나무 한 그루

또한 이보경 작가는 "책 읽기가 즐거워지는 마술 같은 아지트를 만들고자 하는 넥슨작은책방 프로그램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림책 속에 나올 것 같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국내외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싶어서 제주사슴책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강연을 할 때 이러한 책들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좋아합니다.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이 제가 책방을 운영하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제가 정기적으로 선정해서 보내드린 그림책을 읽으며 넥슨작은책방의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무한히 펼쳐지고,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책을 시작으로 넥슨재단은 '제주사슴책방'과 함께 팝업북, 페이퍼 커팅 책 등 국내외에서 출간된 특별한 그림책을 골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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