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는 흥미로운 호텔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색다른 컨셉 도쿄 호텔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공간과 연출에 대한 집념을 가진 개성적인 호텔들.그 독특한 세계가 궁금한 사람, 조금 특이한 호텔에 묵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지루한 평범한 호텔이 지겹다면 색다른 세계를 느끼러 가보는 건 어떨까 싶어 준비했다.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디자인 호텔, 교토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호텔 등 모든 호텔이 도쿄도 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개성 넘치는 시부야에서 조금 사치스러운 스테이를
시부야의 개성을 구현한 호텔인 트렁크. 시부야역 약 7분, 하라주쿠역 약 6분, 오모테산도역 약 10분 등 3개 역이 도보권 내에 있어 매우 편리하다. 라운지는 개방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부야 문화의 집결지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교류의 장이기도 하니 여행에서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걸 즐긴다면 부담없이 다가가 보자.
이 도쿄 호텔은 시부야의 커뮤니티와 지역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것은 객실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나무의 온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무기질감이 역으로 기분 좋은 인테리어. 모든 것이 단 하나이며 다양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객실들이다. 도심의 역세권이라는 위치도 그렇고, 객실이 너무 멋스럽고 각 방의 기능미 넘치는 레이아웃도 매력적이다.
최대 6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럭셔리한 객실부터 인원수에 맞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스탠딩 스타일의 쿠시(꼬치)K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음식이 제공되는 이색적인 곳이다. 낮에는 꼬치만두집, 밤에는 꼬치구이집으로 손님을 즐겁게 해준다. 시부야라는 도시와 인연이 깊은 꼬치구이, 전후 이 거리에 수많은 포장마차가 존재했다고 한다. 시부야의 소울푸드도 꼭 맛보자.
창의적인 공간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곳
알로프트 도쿄 긴자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관내를 일본의 젊은 아티스트와 일본과 인연이 있는 외국인 아티스트의 작품이 장식하고 있어,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한 공간에 여심을 자극할 수 밖에 없다.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히가시 긴자역에서 도보 약 2분, 긴자역에서도 도보 약 4분으로 접근성도 좋다. 캐쥬얼한 호텔이라 메리어트 그룹 내의 다른 호텔처럼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라 도쿄 호텔로 선택하기에도 좋다.
관내에는 유쾌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바들이 즐비해 있어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올데이 다이닝 더 웨어하우스다. 영국의 아티스트가 그린 두 여인의 벽화가 인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요리는 셰프가 정성껏 만든 다이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피쉬 앤 칩스나 고기 요리를 와인과 함께 즐겨보자.
식사 후에는 호텔 내 바 W XYZ바나 사진 속 루프탑 바 루프독스에서 술 한 잔을 마시며 흥을 돋우는 것은 좋을 듯 하다.
이 도쿄 호텔에서 추천하는 객실은 침실 외에 독립된 거실이 있는 알로프트를 추천한다. 엑스트라 베드를 이용하면 성인 3명까지 이용 가능해 친구끼리도 좋고 아이가 한 명 있는 가족여행에도 좋다. 이 객실에는 욕조가 딸려 있는 것도 반가운 포인트.
차(茶)로 편안한 화(和)의 세계를 표현한 도쿄 호텔
이 도쿄 호텔의 테마는 차로 다도의 와비사비(일본 전통 미의식)를 느낄 수 있는 조금 특이한 호텔이다. 투숙객에 한해 티 카운터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 신바시역에서 도보 약 9분, 오나리몬역에서 도보 약 6분, 다이몬역, 하마마츠초역에서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방 안은 말차 색으로 꾸며져 있다. 곳곳에 배치된 일본의 정취에 취하며 차분한 색조의 방에서 보내는 느긋한 시간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다도 도구 중 하나인 다선(茶筅)을 모티브로 한 침대 조명. 인테리어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시설이다. 또 어디에 무엇이 있을까?'라고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조식은 1층에 있는 차야1899 도쿄에서 뷔페를 즐겨보자. 시즈오카현산 말차를 사용한 말차 빵과 찻잎을 반죽한 차 소시지, 덴차 향이 나는 그릴 치킨 덴차 소금구이 등 차를 테마로 한 호텔다운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일본 차와 함께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쿄 호텔이라 이런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도쿄 호텔
아사쿠사 코코노 클럽 호텔은 2층에 극장이 병설된 독특한 도쿄 호텔이다. 일본어가 가능한다면 이런 곳에서 무대를 즐기고 객실로 돌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일듯 하다. 참고로 이 호텔의 전신은 디자이너 호텔로 유명한 와이어드 호텔 아사쿠사로 리뉴얼된 지금도 세련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객실은 아사쿠사 거리와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공간으로 전 객실마다 다른 디자인이라 객실 선택이 즐거울 것 같다. 단체로 묵는다면 4명까지 이용 가능한 스위트 킹 디럭스 트윈룸을 추천한다. 45㎡의 넓은 객실에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테이를 할 수 있다.
이 객실에는 파자마, 칫솔 외에 빗, 면봉 등 어메니티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다. 프런트에서 화장품 4종 세트(스킨, 클렌징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최소한의 짐으로 숙박할 수 있다.
호텔에는 자전거 대여도 준비되어 있다.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맛있는 아침식사를 찾아 아직은 조용한 아사쿠사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사쿠사에는 전통 있는 찻집과 세련된 카페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분명 마음에 드는 아침식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쿄에 즐기는 럭셔리 고민가 스테이
최근 교토에는 많지만 도쿄에는 거의 없는 오래된 민가를 리노베이션한 1일 1팀 한정의 도쿄 호텔인 밤바 호텔. 1동 대여라고 하면 시골에 있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곳은 무려 시나가와구에 위치하고 있다.
시나가와역에서 전철로 2정거장,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장 가까운 역은 게이큐 신바바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약 1분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실내는 어딘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 한 채를 통째로 빌릴 수 있어 마음 놓고 쉴 수 있다. 다다미 위에 뒹굴뒹굴 누워 과자를 먹으며 즐겁게 수다를 떨 수 있다. 식사는 근처 가게에서 배달할 수 있다. 배달을 지원하지 않는 점포에서도 컨시어지가 배달을 해준다고 하니, 그날의 기분에 따라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어 좋다.
건물 안은 어디를 둘러봐도 역사가 느껴지는 공간. 문득 교토 여행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일본과 서양이 어우러진 모던한 공간은 인테리어에 마음이 자꾸 끌린다. 조식 포함 플랜을 선택하면 근처 가게에서 객실까지 배달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