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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차 초음파, 심장소리 확인하기 시기!

언제 아기 심장소리 들을 수 있지?

by 부모의정석

임신 초기 산부인과 진료를 받다 보면 가장 궁금해지는 부분 중 하나는

“언제쯤 아기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특히 임신 6주차는 태아 발달과 초음파 검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시기입니다.



왜 질 초음파를 사용할까?

임신 초기, 특히 6주차 무렵에는

태아의 크기가 아직 1cm 미만으로 매우 작고

자궁도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복부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질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und)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은 거의 없으며,

의료진의 설명을 따라 천천히 진행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11~12주 이후에는 복부 초음파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6주차 초음파로 확인 가능한 요소들

보통 임신 6주차 초음파를 통해 아래 세 가지 항목을 확인하게 됩니다.


① 아기집(Gestational Sac)

가장 먼저 보이는 구조이며

수정란이 자궁 내에 착상했다는 의미입니다.

5주 전후로 처음 확인할 수 있으며,

6주차에는 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② 난황(Yolk Sac)

아기집 안에서 작은 동그라미 모양으로 보이며

태아가 탯줄 형성 전까지 영양을 공급받는 조직입니다.

난황이 확인되면 정상적인 초기 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③ 태아 및 심장박동(Fetal Pole & Cardiac Activity)

6주차 중후반이 되면

태아 모습(0.5~1cm)과 함께 심장박동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깜빡이는 모습으로 보이다가,

이후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임신 6주차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



아기 심장소리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심장박동은 평균적으로 임신 6주~6주 후반부터 확인됩니다.

다만, 배란일이 늦거나 착상이 지연된 경우

7주차 초반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박수가 확인된다는 건 임신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이며,

초기 초음파에서 심장 소리가 들리면

이 시점을 기준으로 임신 주수 재조정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무조건 이상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6주 초반에는 심장박동이 아직 관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태아의 발달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보통 1주일 후 재검사를 권유합니다.


따라서 너무 조급하게 판단하기보다는

배란일, 착상일 등을 고려해 7주차 초음파까지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신 6주차에 꼭 해야 할 일

임신 6주차는 태아의 심장박동이 시작되고, 임신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지를 확인받는 시기입니다.


이 시점을 지나면 많은 부모들이 본격적으로 출산 이후를 준비하기 시작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태아보험입니다.


태아보험은 단순히 임신 중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이 아니라,

출산 이후 아기가 겪을 수 있는 입원·수술·질병 치료비까지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의 시작점입니다.


특히 임신 22주를 넘기면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6주차~12주차 사이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타이밍으로 여겨집니다.


아직 가입 전이라면, 아래 저희 네아이 보험 가입 경험담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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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차는 아기집, 난황, 그리고 심장소리까지 확인되는

초기 임신의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입니다.


정상적인 태아의 성장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조용히,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조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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