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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사기꾼 회피술.

추천받은 날이 팔아야 하는 날입니다.

추천 종목은 사지 않는 것이 사기에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혹시 그 종목을 샀다면 추천한 사람보다 먼저 팔아야 하는 눈치게임이 시작된 것입니다.
추천 종목은 아쉬운 정도의 수익이라도 추천자보다 빠르게 파세요.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고, 영업규제도 미비한 유사투자자문사의 자문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문법에의한 행위는 문제 되지 않습니다.
추천 종목은 추천자보다 먼저 파세요.


하나. 누구도 미래를 예언할 수 없고, 미래의 주가를 맞추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하나. 추천받은 투자 정보는 선취한 지분을 넘길 총알받이 모집 신호다.

하나. 본업과 관계없는 유명인의 경영참여 소식은 총알받이 모집 신호다.

하나. 우회상장은 장기적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총알받이 모집 신호다.


총알받이 모집에 참가했다면, 모집자보다 빠르게 나와야 한다.



 인터넷에는 가격 상승을  맞추고, 수익률도 상당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그들의 통찰로 찾은 종목들을 공유합니다. 그들이 자랑하는 수익률을 보면 의심을 하는 시간 오히려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닌지 조급함마저 듭니다. 심지어 추천받은 것들을 내가 한번  검증을 할 수 있으니, 추천이 상술 같지 않습니다.

 간혹 그들이 추천하는 구슬을 사다 보면 수익이 나기도 하고 수익을 놓치기도 하지만,  손해를 겪지 않았으니 점점 경계하는 마음 없이 추천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3,000여 개의 종목을 모두 살펴볼 수 없으니, 추천으로 필터링을 하는 것이 유용한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됩니다. 


우선 그들이 추천하는 종목의 근거가 대단한 통찰이 아닙니다. 21개의 보조지표를 분석해주는 사이트의 기술적 분석(https://kr.investing.com/technical/stocks-indicators)에 비하면 대부분이 빈약한 근거의 추측입니다.  그들의 예측이나 수익률이 좋게 보이는 착시를 만드는 방법은 교묘하고 다양하지만, 본질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허술한 상술입니다.

 그가 추천한 종목이 늘 틀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측의 성공률은 그들에게 상관이 없습니다. 추천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결과를 좋아 보이게 꾸미기가 수월해지고, 의심하는 사람은 버리고 자연스럽게 추종하는 사람이 늘어나기만 하면 됩니다. 그들의 목적은 이용하기 좋은 추종인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기의 추천을 신뢰하는 사람이 모이면, 자기가 먼저 산 주식을 추천으로 넘기기가 수월해집니다. 그래서, 추종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착시로 우리를 현혹할 것입니다.



추천자가 자신의 폭탄을 우리에게 넘기는 것을 추천이라고 한다.



 여전히 유튜브나 아프리카에는 투자 종목을 추천하는 방송이 많습니다. 지상파 방송이 아니어도 그들에게 만들어진 신뢰도는 상당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종목 분석이라는 것이 무료 사이트의 기술적 분석(https://kr.investing.com/technical/stocks-indicators)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급한 수준입니다.

 종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 링크 사이트의 기술적 분석을 우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S에서 거래 가능한 3,000여 개의 종목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필터링을 하는 방법은 실전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인터넷에는 물고기 눈알이 구슬이 될 것이라고 현혹하는 사례는 너무 흔합니다. 한동안 금감원에서 강력히 규제를 할 것 같았지만, 다수의 소액 피해자를 위한 유의미한 행보가 지속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

2021년, 시세 조정을 하는 유튜버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송으로 권위를 갖게 된 추전자에게 당한 피해금액은 법으로 실질적인 보상받기가 어렵습니다.

종목을 먼저 사고, 추천으로 가격으로 올린 뒤 자기 보유분을 파는 방식입니다. 명백한 사기행위를 한 사례가 이 사건 이외에도 많지만, 기사에서도 실명을 말하지 못할 정도로 돈 많은 사기꾼들의 고소가 무서워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하지만, 기사에 나지 않는 선취매매 추천행위는 여전히 저의 눈에는 매일 수십 건씩 보입니다.



1,000억원의 피해자를 만든 종목추천 및 투자자문 사기 피의자 이희진에게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피해금은 여전히 보상받을 길이 묘연하다. 이희진은 출소하였고, 피해자의 실질적 구제는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는 자본주의의 상술과 사기에서 스스로 우리의 돈을 지켜야 한다.


 추천이나 작전이 끝나도 반드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의 가격은 사행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어서 충분히 만들어진 사행심이 뒤따르는 사행심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추천받은 주가가 오르면, 추천이 능력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영화 '작전' 중에서.

 요즘은 무리한 정보의 조작으로 종목의 폐지까지 이어지는 주가조작보다 인플루언서의 추천으로 단기 조정하는 행위가 더욱 자연스럽고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고, 추천자의 수익실현과 이후의 가격 변동은 인관관계가 없는 사건입니다. 추천받은 종목으로 수익이 났더라도, 추천자는 우리를 이용한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종목의 추천은 대부분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에게 '추천 종목은 사기일 수 있으니 하면 안 된다.'식의 정의로움은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위법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떠한 방식의 투자도 비난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추천으로 한두 번의 수익을 경험했더라도 기대수익의 확률게임처럼 추천 종목의 거래는 반복될수록 손실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추천자의 상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추천자보다 빨리 파는 것'입니다.


 다행히 추천자에게는 목표 가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추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운이 좋다면 아직 목표 가격이 아닐 수 있다는 반증이 됩니다. 하지만, 추천자도 말단의 연결자라면 당일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추천자보다 빨리 파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그것은 추천받은 그날이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魚目燕石 : 물고의 눈과 연산의 돌이 구슬처럼 보여도 구슬이 될 수 없다.


내 돈을 잃어도 추천자를 원망하지 않을 정도로 신뢰하나요?


종목추천 사기방어 1. 추천종목은 사지 않는다.

종목추천 사기방어 1. 추천종목을 매수하면, 추천자보다 먼저 팔아야 한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업자의 명칭이 착시를 주어서 검증된 사람인 듯하지만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어검증받지 않은 업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 종목 추천은 매우 흔해서, 유튜브에서 골라주는 콘텐츠에도 종목을 추천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무료이고, 심지어 추천했던 종목들의 수익이 높다는 것을 과시하며 강조합니다. 자신들의 신뢰도를 올리는 착시를 만듭니다.

지금은 투자를 이야기하는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추천하고 추종자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인지도와 지지도 외에 아무런 검증을 받은 것이 없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전문가가 되어서 또 다른 피해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선취매매의 사기는 비트코인에도 있고, 부동산에도 있으면 사고팔 수 있는 모든 것에 있습니다. 모든 추천이 사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추천자가 우리에게 추천 후에 시장에 팔았다면 그것은 우리를 이용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종목 추천자의 목적이 '구독과 좋아요'같은 미미한 수익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추천을 맹종하는 100여 명이 있으면, 추천자는 실패 없는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결과들이 수익을 과시하기 좋은 자료들도 만들어지고, 다시 맹종의 수가 늘어나면 또 다른 선취매매를 가능하게 합니다.


'투자의 결과는 투자자 선택의 몫'이라는 함정이
추천자를 사기의 혐의로부터 자유롭게 합니다.


 추천자를 귀인으로 신뢰하는 것도 귀인이 제안한 구슬을 들고 손익의 결과를 받아들일 것도 투자자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추천받은 종목에 대한 상담 요청이 들어온다면, 추천자는 당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호소합니다. 그리고, 그 술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추천자보다 먼저 파는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모든 추천자가 사기꾼은 아닙니다. 하지만, 15년간 일을 하면서 진짜 실력자가 추천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15년간 필드에서 만난 경험보다 더 나은 실력자의 추천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희박한 가능성의 추천을 믿기보다 각자가 만든 지식의 틈으로 진짜만 볼 수 있게 되기를 권유드립니다.

 

 상술과 사기 피해는 우리나라 법으로 실질적 보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선의로 믿고, 나쁜 것을 보지 않는 선함은 오히려 피해자 되기 쉬운 나약함입니다. 이번 글이 우리의 자산에 사기나 상술이 새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식으로 틈을 좁히는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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