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서 흥사단, 3·1절 기념행사 개

3월 1일 낮 1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기념행사 개최

by 이영일
제목을 입력하세요 (6).jpg ▲민족운동 단체 흥사단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탑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서울흥사단

민족운동 단체 흥사단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낮 1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시민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3·1절 명칭 재검토' 논의와 맞물려 올해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독립운동 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더 심도있게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흥사단이 주최하고 서울흥사단과 흥사단독도수호본부가 주관하며 흥사단독립유공자후손돕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흥사단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울흥사단 합창단이 '삼일절 노래', '순국선열의 노래', '유관순'을 참가자들과 함께 부르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날 김전승 흥사단 이사장의 모두 발언과 강상선 서울흥사단 대표, 윤형덕 흥사단독도수호본부 상임대표의 대표 발언이 이어지고 3·1절 기념 성명도 발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만세삼창이 진행되며 "대한독립만세" 구호로 독립선언의 정신을 재현할 계획이다.


흥사단, 3·1절 의미를 재정립하는 사회적 화두 던져


IE003587603_STD.jpg ▲흥사단이 26일 오후 3시 개ㅚ한 ‘3·1절 명칭 변경 100분 토론회’ 모습


올해 흥사단의 3·1절 행사는 최근 제기된 '3·1절 명칭 변경'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흥사단은 제107주년을 앞두고 '3·1절 명칭 변경 100분 토론회'를 개최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관련 기사 : 3.1절 이름에 담기지 못한 역사... '독립선언절' 논의 왜 나오나, https://omn.kr/2h6j7).


시민사회와 학계 일각에서는 3·1절이 날짜 중심 명칭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분명히 담기 위한 명칭 변경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흥사단은 3·1운동이 하루의 사건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민혁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1919년 3·1운동은 전국에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흥사단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만세삼창과 추모행사를 이어오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단우들이 참여한 기념행사가 열려 순국선열을 기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 바 있다.


강상선 서울흥사단 대표는 "3·1절은 단순한 국경일이 아니라 자주독립과 시민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올해 행사는 역사 기억을 넘어 오늘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omn.kr/2h725


작가의 이전글34년 전 군 부정선거 양심선언, 국민훈장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