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박수영 신임 회장 선출

by 이영일
2026031608155596607_l.jpg ▲박수영 제4대 신임 회장.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가 새 수장을 맞으며 조직 재정비와 정책 영향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경북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박수영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운영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 ‘청소년학 1호 박사’...학문과 실무 겸비한 리더


박 신임 회장은 동명대학교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 초빙교수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청소년지도사협회 부회장, 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사, 동원유스호스텔 운영대표, 부산청소년어울림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현장 중심 전문가다. 특히 부울경 지역 ‘청소년학 1호 박사’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리더로 평가받는다. 임기는 2년으로 2028년까지 협의회를 이끈다.


취임 일성 역시 분명했다. 박 회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작동하는 정책을 구현하고,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과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현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청소년지도사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조직으로 존재감 키워


협의회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지도사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조직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0년 9월 대전MBC 공개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이후 ▲청소년지도사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 요구 ▲청소년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 제안 ▲지도사 직무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 확대 ▲지역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도의 활동을 이어왔다.

226416_228600_3837.jpg ▲창립 포스터.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확산과 현장 대응 매뉴얼 공유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소년지도사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 제21조에 근거한 국가자격으로, 자격시험과 연수 과정을 거쳐 배출된다. 1993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7만6천여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수련활동 지도, 상담 및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 성장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이 결합된 만큼 조직의 정책 대응력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청소년지도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청소년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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