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발벗고 나서다"

대면 방문, 상담사 파견, SNS와 전화, 홈페이지 이용 모든 방법 동원

by 이영일

전국 24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사들과 심리전문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와 관련,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는 사고 현장을 목격했거나 사고에서 생존한 청소년, 친구·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상담실은 외상 심리 전문상담사가 심리상담을 즉시 지원한다. 24시간 운영된다. 필요시 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지역번호+1388'로 전화하거나 1388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 가까운 곳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으면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www.cyber1388.kr)에 접속해 채팅·게시판 상담을 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청소년상담 1388'을 검색해 채널추가 후 고민을 말하면 되고, 페이스북에서도 '청소년상담 1388'을 검색해 상담내용을 작성한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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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사로 사망한 청소년은 총 11명이고 부상자는 5명이다. 사망자 11명중 6명은 서울시교육청 관할 학교 학생으로 중학생은 1명이고 고등학생은 5명이다. 나머지 5명은 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추정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재난상황본부 박종수 팀장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장지원팀장)은 한국NGO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이태원 참사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충격과 심리적 고통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재난 발생시 자연스럽게 긴급 심리지원을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번 이태원 참사는 그런 재난의 충격이 너무 커 자연스럽게 전국의 상담복지센터들이 24시간 특별상담에 들어갔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도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교육청과 합동으로 심리상담팀을 구성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도 이태원 인근 학교와 일반 학교를 대상으로 위(Wee)클래스(학교 안 상담교실)를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ngonews.kr/13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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