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쓴 사랑과 재치 넘치는 한 여고생의 BTS 콘서트비 요청 편지
한 여고생이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러 가기 위해 엄마에게 쓴 편지입니다.
제 지인의 딸 편지를 보고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습니다. 딸을 키우는 재미는 이런 걸까요? 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너무나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편지가 아닐 수 없네요.
엄마는 딸한테 '삥'을 뜯겼다고 웃으십니다. 딸에게 '삥'을 뜯긴 엄마 생각을 하니 그것도 또 웃음이 났습니다.
엄마가 이 편지를 보고 흔쾌히 돈을 줬다는데, 청소년에게는 부담이 되는 액수이긴 한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콘서트가 하루만에 취소가 됐다고 하네요.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다는...
경기도 양주에 사는 정 모양의 '엄마에게 쓴 SOS 편지' 입니다.
"Help me, 도와주십셔 어머니~" (아마 원래는 엄마라고 부르는 듯 ^^)
저는 막내 ○○○라 하옵니다. 저는 2월 25일 8시 5분경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이라는 콘서트의 티켓을 잡게 되었습니다.
저의 통장은 적금을 넣느라 텅텅 빈 상태이며 14만 8천원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용을 보태주시면 뭐든 하겠습니다. 2년동안 가지 못하다 이제 빛을 보게 되었는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정말 시키는 것 다 하겠습니다. 그 어떤 어려운 일도 돕겠습니다.
간절합니다. 어머니. 존경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불쌍한 저를 도와주십셔 ♡ 참고로 오늘까지 입금해야 해요...
방탄소년단이 우리 청소년들을 효자, 효녀를 만들기도 하네요. ㅋㅋㅋ
환한 웃음이 지어지는 한 여고생의 편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