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포천 청소년 위해 특성화 사업 발굴하겠다”
경기도 포천시가 현행 교육재단을 청소년재단으로 연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백영현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청소년정책 사업의 통합적·전문적 관리 운영체계 마련을 위한 ‘(가칭)포천시 청소년재단 설립 기초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포천시 청소년 정책·활동·보호·복지등 청소년 환경 전반에 대한 현황조사 분석 및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결과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에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등이 운영중인데 민간위탁과 직영이 혼재되어 있다. 포천시는 이를 청소년재단으로 일원화해 청소년 지원·운영체계를 정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재단에 기존에 존재해 온 포천시교육재단의 장학사업과 포천학사 관리 업무등도 연계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운영주체가 직영과 민간위탁으로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시설을 통합해 청소년 지원 운영 체계를 청소년재단으로 일원화할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포천 청소년에 대한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적인 청소년재단의 설립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청소년재단 설립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