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금) 오후 6시, 이태원역 앞 도로(녹사평역 3번 출구)
이태원 참사 49일째가 되는 16일 오후 6시, 이태원역 3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시민 추모제가 열린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추모제는 종교 의식을 시작으로 6시 34분 상징의식, 유가족과 희생자의 친구, 최초 신고자 등의 발언, 추모 영상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10.29 이태원 참사로 158명의 소중한 이들을 떠나 보낸지 49일이 다 되어가지만 참사 발행 이후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의 책임자 중 누구하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가족들은 “특수본의 ‘진짜 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참사의 최고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장관 비호에만 몰두하며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참담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제대로 된 추모를 이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 무대가 설치되지만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 추모제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녹사평역 3번 출구를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태원광장에 설치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에 조문을 가실 시민분들은 추모제 전후로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녹사평역 3번 출구 인근 이태원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에는 참사 희생자 158명 중 유족이 동의 의사를 밝힌 76명의 영정 사진이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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