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영일 Oct 14. 2023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 위해"...사랑의힘 자선음악회

14일(토) 오후 5시 서울 영등아트홀에서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

사회복지법인 사랑의힘이 14일(토) 오후 5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랑의힘은 지난 1989년부터 우리 사회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의의 사람들이 모임을 가지면서 그 태동이 시작됐다. 초기에는 철거민들과 함께 무악동 빈민센터 세입자대책위 활동으로 시작했고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CLC이주민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빈곤의 대물림을 끊는다는 목표하에 봄+교육의 비전으로 사회복지법인 사랑의힘을 설립하고 CLC지역아동센터와 CLC다문화지역아동센터 등을 설립한 이후 16년간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돌봄과 교육에 위한 청소년 전문 법인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사랑의힘이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연세 아마란스 합창단, TCC 합창단,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 수정 노인종합복지관 로사리오 합창단 등 4개의 합창단이 출연한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 심리 정서, 장학기금 지원을 위해 모두 재능기부로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상호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는 가곡과 가요 합창곡을, 2부는 청년으로 성장한 사랑의힘 졸업생들의 영상이 공개된다. 3부는 음악회를 주최한 연세 아마란스 합창단의 합창과 전체 합창단원, 사랑의힘 청소년들이 연합 합창을 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랑의힘 고희경 상임이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음악회는 사랑의힘이 동반하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여러 마음이 모인 따뜻한 음악회다. 출연해 주시는 4곳의 합창단은 학교동창, 직장인, 시니어, 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고 상임이사는 또 “부제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인데 음악회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임을 느끼는 위로받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판매되는 티켓의 수익금은 모두 청소년들의 꿈과 끼, 심리 정서, 장학 기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음악회 티켓은 사랑의힘 홈페이지(www.powerlove.or.kr)를 참조하거나 음악회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8553


작가의 이전글 성인권교육 폐지 철회하라...여가부앞 '분노' 목소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