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살고 있는 방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방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청소력 中』
2024년 초에 읽은 책입니다.
연초에 읽은 이 책은 여전히 마음속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여전히 정리가 진행되는 중이거든요. 2021년에 이사 온 지금의 집에서 '이사 가지 말고 오래 살자~' 다짐했는데 여전히 이삿짐을 정리 중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정리를 하는 중이예요. 계획도 세워서요. 이번주는 주방 수납장 정리, 다음 주는 헌 옷 정리 이런 식으로요.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가 유행을 해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책을 읽은 후에야 버리게 되었습니다.
청소력이란 '청소에 의해 극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합니다. 이 청소력 책은 청소/정리를 해서 주변은 정돈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면 성공을 하게 된다고 짧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해서 성공까지 한다니 흥미롭습니다.
어린 삼 남매가 살고 있는 집은 보통은 난장판입니다. 저녁에 청소를 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해도 아이들 기상 5분이면 너저분... 머리카락과 밥풀, 종이 조각의 콜라보로 청결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만 그런 게 아니고 수납장의 물건도 섞어 놓고, 바로 정리해 놓지 않으니 집안이 정말 뒤죽박죽이 됩니다. 사실 마음을 비우고 삽니다. '언젠가 괞찮아질 날이 오겠지~'하고 말이에요.
방안이 뒤죽박죽 지저분한 집은 어머니가 아이들의 교육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고 있었고, 부부 사이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청소력 中』
오잉? 나 엄마표하는데... 집착인가? 사실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엄마표를 하는 이유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패스.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아니었으면 제가 엄마표를 왜 시작했는지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나를 되돌아보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남편과는 프로젝트 부부라 만날 일이 적으니 부딪히는 횟수도 적습니다. 아이들 보느라고 바쁘거든요
(*프로젝트 부부: 남편 회사의 프로젝트에 따라 만날 수 있는 횟수가 달라지는 부부. 주말부부, 월말부부 같은 규칙성이 없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지어낸 부부다. 간헐적 가족이라고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어려서 아직은 난장판이라고 주장해 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정리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여러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서 집안에 온갖 쓰레기를 쌓아놓고 사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마음의 병이 자신을 삼켜 자신은 물론, 집안을 돌 볼 여력이 없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 것 같습니다. 몸이 아프고, 더군다나 마음도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이 책에도 이런 사례가 나오는데 이때는 주변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방 청소를 하는 것. 몸을 움직이는 것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 이렇게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인가 봅니다.
언젠가 '세계 청소의 날'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날은 지구에 감사하고,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전쟁도 일시적으로 휴전하고, 무기를 정리 정돈하고,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핵 미사일은 마음먹고 과감히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력 中』
청소력에 대해서 책을 쓰신 작가님은 청소력으로 세계 평화까지 이루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읽은 이 책은 저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를 하며 마음가짐을 다지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