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는 다양한 사내 행사가 있지만, 이번 주니어 간담회는 NHN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니어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기획된 자리입니다. 대표와의 대화, 선배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구성원들이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자신의 성장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된 시간입니다. BX팀은 이번 간담회를 외부를 향한 이벤트가 아닌, 내부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슬로건부터 굿즈, 현장 구성에 이르기까지 ‘NHN다운 소통’을 어떻게 시각화했는지 그 과정을 공유합니다.
행사의 비주얼을 설정하기 전에, 먼저 회사에서 ‘주니어’라고 불리는 조직의 의미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주니어들이 회사 안에서 어떤 역할과 포지션으로 자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주니어'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손아래의', ’연하', ‘후배’ 등 상대적인 위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니어를 단순히 아랫사람이나 보조적인 역할로 규정하기보다, 수많은 별 중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며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담고자 했습니다.
이에 주니어 직원들을 PLAYER로 칭하고,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체라는 의미를 담아 PLAYER NEO라는 이름으로 정의했습니다. 반짝이는 성장을 그려가는 존재로서, 일하는 태도를 새롭게 하고, 더 나은 비전과 시대를 여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주니어의 의미를 재정의한 뒤, 이를 조직 구성원 모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키비주얼로 구체화하는 단계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정의한 PLAYER NEO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빛’을 핵심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핵심 모티프를 기반으로 ‘주니어’가 지닌 가능성을 ‘별’이라는 메타포로 풀어내고 각 개인이 하나의 별 이자 동시에 전체 빛을 이루는 상징적인 존재로 표현했습니다.
그래픽은 총 프로그램 섹션에 맞게 4가지로 만들었고, ‘별’이라는 메타포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그래픽 요소는 빛의 궤적처럼 유연하게 연결되고 확장되는 그래픽으로, ‘성장을 향한 움직임'을 시각화했습니다. 이는 고정된 하나의 형태를 담은 조직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역량이 모여 새로운 방향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주니어들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컬러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을 내는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해, PLAYER NEO들의 활기와 성장 가능성을 표현했습니다. 그라데이션과 글로우 효과를 활용해, 컬러가 고정되지 않고 스펙트럼처럼 퍼지며 확장되는 모습을 담아, 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PLAYER NEO 구성원들이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도 의미를 지속적으로 되새길 수 있도록 키비주얼을 활용한 굿즈를 준비했습니다. 사전 홍보를 위한 포스터를 비롯해, 개인의 공간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와 업무 중에도 활용하기 좋은 데스크 매트를 제작했습니다.
데스크매트는 사무실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굿즈로서, 전면에는 로고를 배치하고, 우리가 정의한 슬로건을 담아 스스로의 성장을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컬러는 NHN 로고의 모노톤 계열을 활용한 그레이 컬러로, 어떠한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NHN 소속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데스크매트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PLAYER NEO들에게 상징적이면서도 사무 환경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굿즈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니어 내부 구성원들의
성장을 향한 출발점이 되었고 NHN 내부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니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사람들이 스스로의 성장을 자각하고, 그 에너지가 조직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비록 짧은 기간의 프로젝트였지만, 작은 움직임이 하나의 조직을 만들고,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행사는 끝났지만, PLAYER NEO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은 조직원들의 성장이 모여, 하나의 NHN으로 결집되는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