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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1월 오키나와 만3세 아들과 단둘 여행기 1부

by 닉 캐러웨이

4년 11월 오키나와 만3세 아들과 여행기 Part 1


안녕하세요,




11월 22일(금)


06시 인천공항 도착


08시 KE755 비행기 탑승 및 출발


10:40 OKA 공항 도착


11:20 OTS렌터카 셔틀 탑승


11:40 OTS렌터카 공항지점 도착 및 차량 수령 (HA클라스, 닛산 NOTE)


13:00 점심: 기노완시 계란 전문 식당 Egg farm Toritama Ojanaten


15시 아라하 비치 주차 및 해적선 놀이터 등 놀이


16:30 아메리칸 빌리지 도착 (이온몰 차탄에 주차)


16:50 Blue Seal 데포아이란도점 아이스크림 먹고 구경


18:10 저녁: Tacorice Cafe Kijimura 타코라이스 저녁


21:00 숙소 Marea Resort Motobu 도착




위 일정의 22일 후기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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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주 자기 집처럼 비행기를 타는 똥강아쥐입니다. 집에서 안 보여주던 영상 비행기에선 풀로 보여주니


비행기 타는 걸 아주 좋아하네요 ㅡ,.ㅡ



비행기가 A321-NEO라서 기내 엔터랑 블루투스 헤드셋이 연동되어서 탑승하자마자 스크린 켜줄 수 있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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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공항 도착하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취항사 비행기들 모음.


확실히 대한항공 뱅기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들이 한눈에 보고 저 비행기들 다 사달래요 아빠 돈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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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렌트카 셔틀을 타고 20분쯤 차 빌리는 곳으로 갑니다. 한국어로 인쇄해준 자료 열심히 읽고 가요


우측 핸들 운전은 후쿠오카에서 한번, 브리즈번에서 한 번, 이번이 세번째에요.


오키나와 운전 환경은... 다른 곳들 비하면 극락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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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차 빌린 곳은 OTS렌터카였어요. 한국인 분들은 오달렌터카나 도요타렌터카 많이 빌리시던데


가격이 꽤 비싸서... 로컬 중 평이 좋은 곳으로 선택~ 한국인 직원 분도 계시고 프리미엄 플랜으로 하면


완전자차도 되고 해서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빌린 차는 닛산 노트 중소형차였는데 아이와 둘이 여행하기 딱 좋았어요.


킬로수는 2만 킬로 였나... 좀 많이 나가긴 했지만 하이브리드라서 확실히 기름은 덜 먹어서 좋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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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조심스레 슬렁슬렁 몰고 기노완시 계란 전문 식당 Egg farm Toritama Ojanaten 에 도착합니다.


현지 계란을 이용한 신선한 요리를 표방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식당 자체가 꽤 커서


웨이팅도 없었고요 (물론 피크타임을 지나긴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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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와 치킨난반 시켜서 아이랑 뚝딱 먹었어요.


아이랑 다닐 때는 웨이팅 안 해도 되고 아이 먹기 좋은 메뉴가 있는 곳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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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운전해서 아라하 비치에 도착합니다. 비치 주차장이 공공으로 무료였어요.


날씨 좋고 사람 몰릴 때는 주차할 자리 찾기 가끔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금요일 오후라서 딱히 어렵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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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하 비치를 목적지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해적선 놀이터!


아이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해적선 타러 또 가고 싶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시간 반 이상 여기서만 있었는데도 이동 거부하는 똥강아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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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옆 화장실에서 작은 일 해결하고 바다 배경으로 찰칵~ 날씨는 흐린데 바다는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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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과거에 아라하 비치까지 난파되어 떠내려온 영국 배 히스토리를 모티브로 조성한 것 같았네요.


여긴 다음에 또와도 재방문 의사 20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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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여사친을 또 사귀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머리를 기른 한 살 많은 형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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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아메리칸 빌리지. 안에 들어오면 주차가 복잡하다고 해서 이온몰 차탄에 무료 주차 하고 걸어왔어요.


금요일이라서 차가 그렇게 빽빽하진 않아서 여기까지 갖고 왔어도 되겠다 싶었지만,


돌아갈 때 이온몰 가게들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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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고 알록달록 사진 스팟도 많아서 아이 사진 많이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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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오키나와 명물 블루실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해적선 놀이터에 이어 아이스크림까지~


이 날 아이의 행복도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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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바다 쪽으로 나와 멋지게 지는 일몰을 봅니다.


이 날 구름이 많아서 해가 완전히 들어가는건 못 봤지만 멋진 사진은 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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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가 시선강탈인 크리스마스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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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한 장난감 파는 가게에서 제 사랑 그렘린 인형도 사고요 (움파룸파는 극도의 인내심으로 구매 인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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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곰돌이와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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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지면 더 이쁜 건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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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고 나서 18시에 정확히 Tacorice Cafe Kijimura 타코라이스 저녁 먹으러 들어갔어요.


나름 오키나와 명물인 타코라이스! 제가 원래 초딩 입맛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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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은 키즈 메뉴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대부분의 경우 감튀 소시지 볶음밥 등이지만 ㅋㅋㅋㅋ


여기는 키즈 타코라이스라서 영양도 좋아보였어욤 ㅋㅋㅋ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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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입고 크리스마스 시즌 보내는게 인생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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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좋아하는 아들이 우와~ 하고 사달라고 했던 피겨임다 ㅋㅋㅋㅋㅋ 넘 이쁘지만 비싸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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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기분 좀 피곤하긴 하지만 단연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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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빌리지 한 바퀴 돌고 나서 깜깜해 졌어요.



첫날 치고 은근 강행군인거 같으면서도 알찼던~~



2부 둘쨋날 이야기로 또 모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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