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잉 인 스타일 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노신사 3명이 은행털이범이 되어 연금을 챙기는 내용인데 모건 프리먼님 얼굴을 포스터에서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오늘의 영화로 픽! 해서 봤어요.
역시나 눈 뗄 틈 없이 재밌고 유쾌했는데요.
미쿡 영화이니만큼 들려오는 영어와 한국어자막을 함께 보는 재미는 어마어마했어요.
저는 미드를 보던 영화를 보던
한 작품에 영어 아하모먼트 하나!만. 이라는 생각으로 보는 편이에요.
이런 기준을 정하지 않고 보면
끝없이 들어오는 영어에 치여서 즐거움이 없어져버리더라고요.
“한 편 당. 아하 모먼트 하나.” 의 철칙.
[영변표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꿀팁 링크에요.]
https://brunch.co.kr/@nickyishere/99
오늘 들어온 영어는 이거였어요.
상황은 전(ex) 장인어른이 사고뭉치 전 사위에게
이제 아빠 노릇 좀 하면서 살어~~~ 라는 말을 하는 상황이었어요.
“내가 더 이상 커버 못쳐준다.”
뉘앙스의 대사였는데
영어로도 커버를 그 커버로 쓰더라고요.
재밌는건 전치사였는데요.
영어 대사는 이랬습니다.
I can’t cover for you.
내가 네 역할 더 이상 못해.
이제는 너가 진짜 해.
네 할일 네가 책임져.
등등의 한국어에도 쓰면 딱이겠다 싶었어요.
* 이 영화가 영어공부 하기에 좋더라고요. 은어도 없고 완전 초반에는 은행/경제 관련 표현도 나와서 좋고요. 내용도 재밌으니 기회 되면 즐겁게 보면서 아하모먼트도 하나씩 득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