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용역 콜센터 7년 차에 한 달 해고 통보 고지
후 만나는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들.
회사 마지막 정리를 하고 동료들과 술 한잔하고 나서
알콩달콩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는
헤어짐의 아쉬움과
남은 자의 불안한 현재과
떠나는 자의 막연한 미래가
뒤척이며 주고받는 자리.
회사는 내 뒤를 봐주지 않았지만
내 뒤를 봐주던 살뜰했던 나의 동료들이여.
어떤 앞날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별이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잠시 헤어짐이라는
노래가사처럼
그렇게 안녕.
하지만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