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그리던 청년

by 노준성

하늘 아래 별 하나

별빛 속에서 너를 부른다

조용히 그러나 영원히


창밖 겨울 달빛처럼

순수한 너의 마음이

우리 가슴 속에 스며든다


잃어버린 청춘과 시의 길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너의 눈빛


오늘도 나는 너를 생각하며

종이 조각처럼 남은

너의 시 한 줄 한 줄을

손끝으로 살며시 쓰다듬는다


하늘 아래 별 하나

그 이름은 동주

그리움과 존경을 안고

오늘도 조용히 너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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