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by
노준성
Oct 16. 2025
오래된 골목, 기억 속 이름들
세월의 바람에 흩어져
마주치지 못한 채
조용히 멀어졌다
말하지 못한 미안함
조용히 사라진 관심
모든 것 위로
그리움이 살며시 내려앉는다
가끔 문득
웃음과 장난이 스며든
그 날의 그림자를 떠올리며
나는 너를 부른다
멀리 있어도
마음 속 골목 어딘가에서
여전히 친구 의리의 친구
그때처럼 서로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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