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미다!

조금만 벌자, 조금만.....

by 허쉬

나는 주식 투자를 아주 조그만 규모로 하고 있다.

5개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1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10%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반도체종목이 수익률이 좋아서 전체적으로는 똔 수준이다.

주식은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고 오르고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수급구조에

의해서 가격이 형성된다. 그럼 어떤 종목을 사람들이 많이 사려고 하는가?

현재 사업실적이 잘 나오거나 미래의 유망한 사업에 대해서 설비투자를 대규모로 했다거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한 회사들의 주식을 많이 사려고 하겠지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너무나 복잡하게 작용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보니

사실 운의 영역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얻어걸려서 대박을 내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듣다 보니 ^^)


우주처럼 복잡한 주식시장에서 나의 투자원칙은 매우 간단한다.

내가 금융시장과 재무적인 지식을 더 쌓고 전문적인 공부를 할 의지나 계획이 없다는 것을

합리화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설령 그런 노력을 한다 해도 아래의 기본적인 원칙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첫 번째,

모든 투자는 내 돈으로 하고 투자하는 돈의 모두 여유돈 이어야 한다.

(여유돈이란? 투자한 금액의 절반이 날아가도 문제가 없는 돈이라고 규정한다)

여유가 없이 투자할 경우 매도 타이밍을 내가 주도적으로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현재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유망 사업 영역에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즉, 지금 돈을 잘 벌고 미래에도 돈을 잘 벌 것이라고 판단한 종목을 선택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재무제표 분석을 할 줄 알아야 고 그 기업에 대해 연구를 좀 해야 한다.)


세 번째, 전통적인 주식격언에 무릎에서 사고 ㅋ어깨에서 팔아라는 말이 있지만, 해당주식의 키가 서장훈인지

이수근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키가 몇 센티인지 모르기 때문에 바닥이라고 생각할 만큼 떨어진 다음 반등하는 시점 무릎이라고 생각하고, 꼭대기라고 생각할 만큼 올라간 다음, 떨어지는 시점을 어깨라고 단하고 매수, 매도타이밍을 가늠한다.

어찌 보면 종목선택 보다 어려운 것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인 것 같다.

오직 했으면 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고 했던가?

이것은 진짜 신의 영역이라고 본다.

너무나 어렵다.


이 원칙을 지킨다고 해서 반드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소주 한잔 먹을 수 있는 돈 생기면 행복한 것이다.


오늘도 휴대폰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소소한 희망을 품어 본다.


작가의 이전글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