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비기 Sep 28. 2022

[프레젠테이션 Tip] '중요' 남발의 폐해

Tip. 11~15

아무도 안 가르쳐준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100가지를 알려드려요.



11. 행동 유도하기

행동 유도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청중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든지요. 당장 이 책을 사라든지, 투자를 하라든지, 감사 일기를 쓰라든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든지 등등. 내 프레젠테이션에 행동을 유도하는 내용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아, 그래서 뭐였더라?" 하고 남는 것 없는 프레젠테이션이 되지 않도록이요.


12. 페이지네이션

기본 뼈대를 만드는 것(팁 9 참조)과는 달리 실제 내용을 슬라이드에 나누고 배치하는 것(=페이지네이션)은 작업을 크게 진척시킵니다.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 제작이 시작되었음을 뜻하죠. 이때는 전하고자 하는 전체 흐름에서 중요도에 따른 계산된 페이지네이 필요해요. 

이 페이지네이션을 통해 내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 청중을 따라오게 할 수도 있고, 또 원하는 부분에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죠.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때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입니다.


13. 슬라이드 노트 활용

슬라이드 노트를 많이 사용하시나요? 만약 답이 "아니오"라면, 지금부터라도 슬라이드 노트를 습관적으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노트에는 내용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 혹은 완성된 스크립트를 적어두세요.

그리고 실제 슬라이드에는 노트의 내용 중 정말 표현되어야 할 키워드, 수치, 이미지만 최소한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청중이 슬라이드를 '보는 것'이 아닌 발표자의 말을 '듣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이요.


14. '중요' 남발의 폐해

프레젠테이션 제작 중 어느 단계에 있건, 가능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작업하세요. 이것도 저것도, 우리 눈에는 모든 게 중요하죠.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누군가 이 생각을 제지하지 않으면 결국 긴 항목을 나열하거나 강조를 위한 다지인 요소들이 화면을 뒤덮는 결과를 초래해요. (마치 국내에서 디자인한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으로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10가지가 있다면 그중 7개는 쿨하게 버리고 딱 3개만 써봐요. 덜 중요한 7가지가 진짜 중요한 3가지의 임팩트를 깎아내릴 수 있어요. 청중이 놀랄만한 핵심만을 반드시 선별하세요. (특히 주요 프로젝트 소개나 인증, 수상 내역 작성할 때요)


15. 텍스트 최소화

텍스트를 최소화하는 것은 청중을 압도하고, 임팩트를 주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진짜루)



to be continued...


작가의 이전글 [프레젠테이션 Tip] 프레젠테이션에 스토리 녹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